장흥군, 비래해충 ‘열대거세미나방’ 발생 주의 당부

김정훈 기자

2021-06-20 05:55:33

벼 본답 저온성 해충 먹노린재, 벼물바구미도 증가 추세

비래해충 열대거세미나방/사진=장흥군
비래해충 열대거세미나방/사진=장흥군
[장흥=빅데이터뉴스 김정훈 기자] 전남 장흥군(군수 정종순)은 열대거세미나방 예찰결과 일부 지역의 식용옥수수 재배단지에서 비래해충인 열대거세미나방 유충이 발견돼 신속한 예찰과 적기 방제에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

올해 2주 정도 일찍 발견된 열대거세미나방은 성충이 봄철 중국의 편서풍을 타고 날아와 알을 낳고, 유충이 주로 옥수수의 잎, 줄기, 열매 등 화본과 작물에 피해를 주는 광식성 돌발해충이다.

특히 수확량을 10~30%까지 감소시킬 만큼 먹성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유충은 머리에 역Y자 모양과 9번째 마디에 마름모 반점을 가지며, 유충에게 피해를 입은 잎에는 축축한 톱밥 같은 배설물이 묻어 있다.

이와 같은 열대거세미나방 유충을 발견할 시 클로란트라닐리프롤 수화제, 인독사카브입상수화제 등으로 방제해야 하며, 등록 약제에 대한 정보는 농사로 또는 농약정보서비스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흥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열대거세미나방의 발생 시기가 앞당겨져 피해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신속하게 예찰하여 유충 시기(1~4령)에 등록 약제를 충분히 살포해 신속하게 방제해 줄 것”을 강조하며 “최근 큰 일교차 등으로 벼 주요 본답 초기 해충인 먹노린재, 벼물바구미가 이른 모내기답을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어 주기적으로 논을 살펴보고 적기 방제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정훈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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