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공감마을 도시재생대학 심화과정 수료식 개최

공감마을 주민공동이용시설 명칭공모전 수상식도 가져

조동환 기자

2021-06-18 16:33:54

홍인성 구청장(사진 가운데)이  ‘도시재생대학 심화과정’ 수료자들 및 '공감마을 주민공동이용시설 명칭공모전'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구청]
홍인성 구청장(사진 가운데)이 ‘도시재생대학 심화과정’ 수료자들 및 '공감마을 주민공동이용시설 명칭공모전'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구청]
[빅데이터뉴스 경인취재본부 조동환 기자]
인천 중구가 지난 16일 신흥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공감마을 도시재생대학 심화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심화과정을 수료한 주민 14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그동안 진행한 아이디어 제안 발표시간을 가졌다. 이어 공감마을 주민공동이용시설 명칭공모전 시상식도 함께 진행했다.

‘도시재생대학 심화과정’은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이 되기 위한 주민 역량강화교육으로, 중구 관내 거주 활동 주민을 대상으로 5월 12일부터 개강해 주1회 총 6회 진행했다.

직접 기획하고 진행하는 주민공모사업에 대한 이론교육 진행 후, 4팀으로 나눠 아이디어를 발굴해 제안서 작성하는 실무기술 교육으로 진행했다. 주민이 발굴한 아이디어로는 ▲공감마을 오감거리 상업가로 활성화를 위한 ‘오감거리 맛집 발굴단’ ▲공감마을에 거주하는 어르신·청년·청소년들의 주제별 삶의 이야기를 나누는 ‘세대공감 talk talk 콘서트’ ▲이웃과 모여 창작하고 일부 창작물 기부를 통해 이웃 간의 나눔을 실천하는 ‘꼼지락 꼼지락 수다방’ ▲주민이 직접 공감마을 순찰을 돌며 무단투기를 단속하는 ‘공감마을 환경 지킴이’등이 제시됐다.

‘공감마을 주민공동이용시설 명칭공모전’은 2021년 8월 개관 예정인 마을공동체 활동의 보금자리 역할을 할 주민공동이용시설의 명칭을 주민이 직접 정하는 공모전으로 5월 24일부터 6월 8일까지 15일간 진행했다. 주민투표와 내부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공감마을세대문화센터’, 우수상 ‘공감 마실터’를 선정했다.

홍인성 구청장은 “교육에 참여한 한 분 한 분이 도시재생 사업을 선도하는 역할을 하고 이웃 주민들에게 전파하는 밀알이 되어 도시재생사업에 많은 주민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동환 빅데이터뉴스 기자fit2figh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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