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진도 섬마을 응급환자 잇따라 '긴급 이송'

오중일 기자

2021-06-18 14:41:33

사진=목포해경
사진=목포해경
[빅데이터뉴스 오중일 기자]
전남 진도군 섬마을에 응급환자가 잇따라 발생해 해경이 긴급 이송했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는 지난 17일 오전 9시 39분경 전남 진도군 대마도에서 주민 A씨(70대, 여)가 고혈압 증상으로 심한 어지럼증을 호소한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은 경비함정을 급파해 대마도항에서 환자를 탑승시키고 신속하게 이송을 실시, 오전 11시 17분경 진도군 서망항에 도착해 대기하고 있던 119 구급대에 인계했다.

이에 앞서 해경은 같은 날 오전 8시 5분경 진도군 하조도에서 주민 B씨(70대, 여)가 목이 많이 붓고 몸에 심한 종기가 발생해 병원으로 이송이 필요하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진도군 서망항으로 이송했다.

해경의 도움으로 긴급 이송된 A씨와 B씨는 모두 목포 소재 병원으로 옮겨져 현재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목포해양경찰서는 올해 경비함정 등을 이용해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114명의 응급환자를 이송하며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있다.

오중일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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