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시장, 측근 비위 행위 의혹 관련 공개 사과..."참담하고 부덕의 소치"

오중일 기자

2021-06-08 14:58:04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8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대시민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사진=광주시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8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대시민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사진=광주시
[빅데이터뉴스 오중일 기자]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전·현직 비서들이 비위행위 의혹과 관련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점에 대해 머리를 숙였다.

이 시장은 8일 청사 5층 브리핑룸에서 발표한 대시민 사과문을 통해 "비서들이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점에 대해 시민들께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며 "그동안 혁신과 청렴을 시정 가치로 강조해왔는데 이런 일이 발생하니 면목 없고 참담한 심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대응과 산적한 현안 업무로 밤낮없이 고생하고 있는 우리 직원들에게도 참으로 미안하다”면서 “경찰에는 엄정한 수사를 요청하고,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수사 결과가 나오면 엄정하게 조치하고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주변 관리를 더욱 철저를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광주시가 주최하는 축제 이권에 부당 개입한 의혹을 받고 있는 이 시장의 전 운전기사, 현 수행비서, 금품 제공 혐의자 2명 등 4명을 입건해 지난 7일 광주시청을 압수 수색을 하는 등 비위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오중일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