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좌원상가’는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에 위치한 1966년 준공된 국내 최초의 주상복합건물로, 안전진단 결과 재난위험시설 E등급으로 지정되는 등 주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한 시급한 정비가 필요하나, 사업성 부족 등으로 민간의 사업 참여가 저조한 곳이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 좌원상가는 도시재생뉴딜 인정사업 부지로 선정돼 공공이 재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 사업구조 및 역할
‘좌원상가 재개발 사업’은 공공이 임대주택공급 확대 등 공공성을 확보하면서 용적률·기부채납 완화 등 공적특례를 제공하는 정비사업으로 관리처분방식으로 추진된다.
이번 사업을 위해 LH는 지난해 주민설명회를 통해 사업목적과 필요성 등을 주민에게 설명하고 주민 요구사항 수렴 및 사업계획 협의 등을 지속해왔다.
LH는 공공 사업시행자로서 △사업 총괄관리 △자금조달 △주택 공급 △미분양주택 매입확약 △공사 준공 등을 책임지고, 주민은 주민대표회의 또는 조합을 구성해 설계·시공사 선정 등 주요 의사결정의 주체가 된다.
▲ 좌원상가 정비계획
좌원상가는 약 3천㎡ 규모의 부지에 △지상 34층 아파트 및 오피스텔 등 주거시설 △판매시설 △생활SOC 시설이 포함된 복합시설로 재탄생한다.
아파트는 전체 239세대 중 분양 166세대와 임대 73세대로 구분되며, 타입은 △전용 39㎡(56세대) △전용 45㎡(62세대) △전용 59㎡(121세대)로 구성된다.
오피스텔은 총 70세대를 분양하며 △전용 35㎡(58세대) △전용 50㎡(12세대)로 구분된다.
특히, 판매시설 중 일부는 공공임대상가로 운영돼 기존 상가 세입자의 재정착을 위한 영업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며, 체육시설 등 생활SOC시설 설치로 지역 내 부족한 커뮤니티 시설을 확충한다.
▲ 향후 계획
LH는 오는 8월 주민설명회를 통해 구체적인 사업일정과 계획 등을 안내하고 주민대표회의를 구성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연말까지 설계 및 시공사 선정을 완료한 이후, ‘21년 관리처분계획 인가 및 주민 이주 개시를 목표로 한다.
더불어, 좌원상가가 재난위험시설 E등급으로 지정된 위험건축물인 만큼 서대문구의 조속한 주민 안전 대책 수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속한 주민 이주대책 수립을 위해 △기존 건축물에 대한 기본 조사 실시 △임시 이주상가 마련 △주택 거주자에 대한 이주자금 융자 알선 등 서대문구와 적극 협업할 예정이다.
박철흥 LH 수도권주택공급특별본부장은 “LH는 노후건축물로 지역 현안이었던 좌원상가의 재개발사업을 통해 주민 안전을 확보하고, 주민들이 지역에 재정착해 지속가능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주민·지자체와 적극 협력해 공적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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