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관내 전 민방위대원 사이버교육 실시

김정훈 기자

2021-05-09 09:14:23

민방위 사이버교육 안내 리플릿/사진=영암군
민방위 사이버교육 안내 리플릿/사진=영암군
[영암=빅데이터뉴스 김정훈 기자]
전남 영암군은 지난 1일부터 6월 30일까지 61일 간 민방위 사이버교육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관내 민방위대원 313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사이버교육은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 5년차 이상 민방위대원은 물론, 기존 집합교육 대상이었던 1~4년차 대원까지 포함돼 진행된다.

사이버교육은 1시간동안 진행되며, 영암군 소속 민방위대원이면 누구나 PC와 스마트폰(아이폰 포함)을 이용해 스마트 민방위교육사이트에서 본인 인증을 거쳐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교육 내용으로는 민방위 대원의 임무와 역할, 화생방, 심폐소생술 등 15개 과목으로 구성되며, 1시간 교육 후 객관식 평가에서 70점 이상득점 시 교육수료로 인정된다.

본교육 미이수 대원을 위해 하반기교육을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15일까지, 보충교육을 11월 중 실시할 예정이며, 2021년 민방위교육 불참 시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된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한 헌혈수급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헌혈에 참여한 대원은 교육이수 처리되며, 코로나19관련 자원봉사 대원 또한 교육이수 처리되므로 해당하는 대원은 증빙자료를 갖춰 해당 읍·면사무소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영암군청 안전총괄과 또는 스마트민방위교육과로 연락 시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김동식 영암군 안전총괄과장은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사이버교육으로 진행되지만 컨텐츠의 질을 높이기위해 노력했다”며 민방위대원들의 적극적인 교육참여를 독려했다.

김정훈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