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맞춤형 정보’ 교육 귀농귀촌 유치

선도농가 체험교육, 박람회 참가 등 다양한 활동 추진 중

김정훈 기자

2021-05-09 09:11:52

곡성군이 귀농귀촌인 유치를 위해 맞춤형 정보와 교육 제공에 힘을 쏟고 있다/사진=곡성군
곡성군이 귀농귀촌인 유치를 위해 맞춤형 정보와 교육 제공에 힘을 쏟고 있다/사진=곡성군
[곡성=빅데이터뉴스 김정훈 기자]
전남 곡성군이 귀농귀촌인 유치를 위해 맞춤형 정보와 교육 제공에 힘을 쏟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곡성군은 귀농귀촌 박람회에 수시로 참가하며 도시민들에게 지역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30일부터 3일 간 서울시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21 귀농귀촌 청년창업 박람회’에 참가에 홍보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곡성군은 귀농귀촌 정책과 특산물을 안내하고, 전남에서 살아보기 참가자를 현장에서 접수하는 등 열띤 홍보전을 벌였다. 올해에는 앞으로도 5차례 더 귀농귀촌박람회에 참가해 예비 귀농귀촌인을 만날 예정이다.

귀농귀촌 희망자와 3년 이내 귀농인에게는 실제 귀농귀촌에 필요한 귀농체험교육과 생활기술 교육을 제공한다. 선도농가로부터 농작물 재배 및 가공법을 배울 수도 있고, 농기계 안전 사용법 등 귀농귀촌 준비와 정착에 필요한 내용을 다양하게 배울 수 있다.

5월 7일부터 시작한 1차 교육은 곡성군으로 귀농한 농가의 비트농장에서 재배법부터 비트를 활용한 식품 가공법까지 알차게 구성됐다.

교육생은 A씨는 “비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귀농할 때 선택할 수 있는 작목의 범위가 늘어났다”며 만족해했다.

다음 교육은 오는 10일부터 18일까지 총 6회에 걸쳐 농기계 안전사용법을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 참여를 위해서는 곡성군 귀농귀촌지원센터에 방문하거나 전화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정훈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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