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전남도에 따르면 해남·진도·완도 출신 윤재갑 국회의원실에서 완도~고흥 지방도 830호선의 국도승격이 9부 능선을 넘었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장흥·보성·고흥·강진 출신 김승남 국회의원은 ‘장흥∼득량도∼고흥’ 국도77호선 노선 변경 지정이 빠졌다며 추가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아직 공식적인 통보를 받지 않았다며 2019년 7월 문재인 정부 출범과 함께 국도 승격을 건의하고, 2020년 5월 국토교통부에서 전국적으로 고흥∼완도 등 21건을 확정해 기획재정부와 협의에 들어갔다며 그 결과가 곧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특히 국토교통부에서 선정한 4개 구간이 전부 국도승격에 반영돼야 한다는 주장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남도의 입장은 난감하다. 도민의 입장을 정부정책에 반영되도록 하다보면 장벽이 한두군데가 아니기 때문이다. 특히 경제성이 발목을 잡는다.
전남도 관계자는 "지역균형개발을 우선해야 한다며 ‘수요’ 위주에서 ‘선 공급’으로 정부 정책이 전환돼야 하지만 아직 더 시간이 걸릴 것 같다며 늘 해 왔던 것처럼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에 정부의 국도승격이 마무리 되면 시군의 의견을 들어, 지방도로망에 대한 전반적인 조정이 필요하다”며 “장흥∼득량도∼고흥은 우선 지방도로 지정해서 법정도로로 한 후, 사업시행 방안을 점차 논의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소도 비빌 언덕이 있어야 한다고 했듯이, 국도로 승격시키는 일 또한 사업을 시행하기 위한 재원대책이라며, 도로법 개정을 통해 지방도에도 국고지원이 될 수 있도록 하는 등 지역주민의 염원이 해결되도록 차근차근 그 단계를 밟아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김정훈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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