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광양시 광영동 도촌포구에서 여수해경 광양파출소, 광양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수협중앙회가 합동으로 2톤이상 어선 및 낚시어선을 대상으로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10톤 미만 화재 취약 노후어선에 대해 기관·전기설비 및 어구설비(양망기,로프) 등 안전수칙 준수여부, 구명조끼 및 구명부환, 소화기 비치 상태 등을 집중점검 했다.
또한 여수해경 광양파출소에서 적극행정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어선위치발신장치(V-PSS) 오작동줄이기 운동 및 선박 화재 예방을 위해 자체 제작한 선박용 배터리 스파크 방지용 캡을 배부 홍보·교육 하여 해양사고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현장에서 점검을 받은 2톤급 어선 A호 선장 김씨는 “해양경찰에서 견본으로 제작한 어선위치발신장치(V-PASS)를 직접 사용해보니 몰랐던 사실을 알게되어 유익한 교육 이었다“며 ”화재예방을 위한 배터리 스파크 방지용 캡은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폐플라스틱으로 활용할 수 있어서 어민들이 쉽게 화재예방을 할수 있는 아이템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중일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