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전문기업 ㈜딥비전스,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 선정

이병학 기자

2021-04-06 11:23:34

인공지능 전문기업 ㈜딥비전스,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 선정
[빅데이터뉴스 이병학 기자] AI 전문 기업 ㈜딥비전스가 2021년 한국 데이터 진흥원에서 주관하는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의 공급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수요기업은 최대 7,000만 원 상당의 데이터 가공 서비스를 정부 지원을 통해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소상공인, 1인 기업, 예비창업자, 중소기업이다. 접수 마감일은 오는 16일까지이며 ㈜딥비전스와 사전협의서 작성 후 지원이 가능하다.

㈜딥비전스의 대표적인 기술 중 하나는 영상촬영을 통한 미세먼지의 농도 측정 기술이다. 딥비전스만의 AI기술로 완성된 ‘미세찰칵’은 논문과 특허로 검증된 정확도가 매우 높은 미세먼지 측정 어플리케이션이다. 해당 앱을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게 되면 내 주변의 미세먼지 농도가 저장되어 전국 미세먼지 맵을 형성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딥비전스의 인공지능 감시 카메라는 행동인식 분석을 통하여 불법투기가 감지될 경우 경고 알림과 함께 불법투기 장면을 캡처한다. 해당 기능을 통해 감시 인력을 최소한으로 하며 쓰레기 무단 투기행위 또한 줄일 수 있다.

㈜딥비전스의 강봉수 대표는 “인공지능 기술 전문 업체인 딥비전스의 최종 목표는 사람을 대체하는 인공지능이 아닌 인간의 존엄성을 향상시키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라며, “이번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스타트업, 소상공인, 중소기업, 예비창업자분들에게 가공된 데이터뿐만 아니라 회사의 성장 비법 등을 공유하며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 나아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딥비전스의 인공지능 쓰레기 무단투기 감시 카메라는 올해부터 제주도의 클린하우스에 시범 설치를 한 후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병학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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