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주요 5개 필터샤워기 중 소비자들의 포스팅이 가장 많은 필터샤워기는 '퓨어썸'으로 나타났다.
31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소장 김다솜)는 2019년·2020년 블로그·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 등 5개 채널을 대상으로 5개 필터샤워기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소비자 의중을 더 직접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개인 SNS 채널을 중심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분석 대상 업체는 지난해 정보량 순으로 ▲퓨어썸(블랭크코퍼레이션 대표 남대광) ▲닥터피엘(와이즈미디어커머스 대표 주경민) ▲샤워플러스(대표 오교선) ▲퓨어레인(아로마센스코리아 대표 임병선) ▲듀벨(대표 한병량) 등 5곳이다.
참고로 ▲퓨어썸 ▲닥터피엘은 유통사, ▲샤워플러스 ▲퓨어레인 ▲듀벨은 제조 및 유통사로 구분된다.
단 키워드 검색 시 가비지 제거를 위해 '브랜드 명 + 필터 샤워기' 키워드를 포함해 검색했다.
분석 결과 온라인 게시물 수(총정보량)를 의미하는 '관심도'는 지난 한해 '퓨어썸'이 총 3993건을 기록, 2019년 1531건에 비해 2462건 160.81% 증가하며 정보량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지난해 총 2866건을 기록한 '닥터피엘'로 2019년 1316건에 비해 1550건 117.78% 증가했다.
'샤워플러스'가 뒤를 이었다.
'샤워플러스'는 신제품을 잇따라 낸 효과로 2019년 352건에 비해 지난해엔 969건 275.28% 대폭 증가한 1321건으로 증가율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퓨어레인'이 2019년 239건에서 지난해 470건으로 231건 늘어 증가율 96.65%를 기록했다.
지난해 5개 필터샤워기 업체 중에서는 '듀벨'의 정보량이 414건으로 가장 낮았다. 2019년 300건에 비해 114건 38.00% 늘었지만 다른 5개 업체들에 비해서는 증가율이 떨어졌다.
연구소 한 관계자는 "감염병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위생에 대한 관심 증대로 필터 샤워기 시장이 급성장중이며 이같은 추세가 향후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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