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도시 광양 조성에 앞장설 인재 36명 육성

시에 따르면 신입생 36명을 도시농업관리사로 육성해 도시민들에게 학교텃밭, 도시텃밭 등 도시농업 관련 해설을 제공하고 교육, 지도하는 전문가로 양성할 계획이다.
도시농업관리사 자격증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자격을 부여하며, 이론과 실습 교육을 80시간 이상 이수하고, 국가기술자격증(농화학, 시설원예, 원예, 유기농업, 종자, 화훼장식, 식물보호, 조경 또는 자연생태복원 분야) 기능사 이상의 자격증을 소지하면 취득할 수 있다.
농업인대학 수업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교육생 간 일정한 간격을 유지하고 마스크 착용, 체온 측정 등 철저한 방역수칙 아래 운영된다.
옥룡면 초등학교 학교 텃밭 강사로 활동할 교육생 A는 “손에 씨앗과 호미를 쥐고 땅을 일구며, 아이들에게 농업의 가치를 자세히 알려주고 싶어 수강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은희 기술지원팀장은 “이번 교육 과정을 통해 배출될 도시농업관리사들이 농업의 다원적 가치를 확산시키고 생태도시 광양으로 나가는 데 앞장서는 인재가 되어, 도시와 농촌이 함께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훈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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