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 의과대학 유치 활동 본격 재가동

순천시에 따르면 허석 시장과 허유인 시의회 의장을 공동위원장으로 교육기관, 의료계, 시민사회단체, 유관기관 등 25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추진위원회는 지역사회의 의대유치 분위기를 조성하고 시책 발굴, 유치 관련 자료검토 및 자문 역할을 수행 하는 등 다방면에서 순천대 의대유치에 협력하고 지원하게 된다.
시는 작년 7월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 발표 당시, 의과대학이 없는 지역에 의대 신설 추진 방침이 결정된 후 순천대 및 지역사회와 연대해 순천대 의과대학 유치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왔다.
지난해 11월 ‘순천대학교 의과대학 유치 지원 및 추진위원회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유치 활동에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유치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의대유치 서명운동에 동부권 주민 50만명이 참여하는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지지도 이러한 행보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순천대에 의대가 신설되면 전남 동부권 시민뿐만 아니라 200만 전남도민이 수준 높은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면서 “인근에 위치한 산업단지의 산업재해에도 빈틈없이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춰 전남 동부권이 보다 안전한 산업 활동의 중심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정훈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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