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 국내 주요 6개 햄버거 관심도 1위... 맥도날드·롯데리아 뒤이어

이경호 기자

2021-02-22 16:12:26

'버거킹' 국내 주요 6개 햄버거 관심도 1위... 맥도날드·롯데리아 뒤이어
[빅데이터뉴스 이경호 기자]
원재료와 인건비 인상의 영향으로 빵과 햄버거 등 먹거리 가격이 인상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주요 6개 햄버거 브랜드 중 버거킹이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

22일 빅데이터뉴스와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소장 김다솜)는 지난 1월 한달 간 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1개 채널 21만개 사이트에서 국내 주요 6개사 햄버거 브랜드의 정보량을 공동 조사했다.

뉴스 채널의 경우 개인의 의중이 반영되지 않으므로 검색에서 제외했다.

분석대상 유제품 업체 6곳은 정보량 순으로 ▲버거킹 ▲맥도날드 ▲롯데리아 ▲KFC ▲맘스터치 ▲노브랜드버거 등이다.

분석 결과 '버거킹'의 지난 1월 정보량은 3만7544건으로 6개 유제품 업계 전체 정보량의 29.14%를 차지했다.

정보량 2위와 3위를 기록한 '맥도날드'와 '롯데리아'는 각각 3만3583건(26.03%), 2만4178건(18.77%)을 기록했다.

4위와 5위를 기록한 'KFC'와 '맘스터치'는 각각 1만5755건(12.23%), 1만3632건(10.58%)를 차지했다.

한편, 맥도날드는 오는 25일부터 버거류 11종과 커피, 탄산음료 등 총 30개 품목 가격을 100원에서 300원까지 평균 2.8% 인상한다. 롯데리아도 이달 초부터 버거 등 제품 25종 가격을 최대 200원 올렸다.

김희정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이사는 "프랜차이즈 업계가 원자재 가격 인상으로 빵과 음료 등 먹거리 가격을 인상하고 있는 추세"라며 "햄버거는 서민이 많이 이용하는 식품인 만큼 소비자의 부담이 커질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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