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국토교통부와 ‘건설산업 발전 위한 의견 수렴 심포지엄’ 개최

선진화비전2020 성과분석, 건설산업의 제도, 기술, 인력 등에 대한 논의

이경호 기자

2020-12-13 11:00:00

[빅데이터뉴스 이경호 기자]
LH는 국토교통부와 함께 서울 강남구 소재 건설회관에서 ‘건설산업 미래 비전과 발전을 위한 전략 수립’ 의견수렴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09년 ‘건설산업 선진화 비전 2020’ 공표 당시 건설산업 발전을 위한 비전과 전략, 추진과제들을 발표한 후 현재까지 실천하고 있으며, LH 또한 주요 공공발주기관으로서 건설산업의 선진화를 위해 적극 동참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건설산업 선진화 비전 2020’이 올해로 종료됨에 따라 그동안의 성과를 돌아보고,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향후 건설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새로운 비전 및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의 첫 번째 순서로 조훈희 고려대 교수가 ‘건설산업 선진화 비전 2020의 성과와 시사점’에 대해 발표했으며, 유정호 광운대 교수가 ‘2030 건설산업 선진화 비전과 전략’을, 김태황 명지대 교수가 ‘중장기(2040) 건설산업 발전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뒤이어 진행된 전문가 패널 토론회에서는 김한수 세종대 교수를 좌장으로 강동렬 LH 건설기술본부장, 주종완 국토교통부 건설정책과장, 김우영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 및 민간건설사 대표 등 관·학·산·연 전문가들이 모여 논의를 이어나갔다.

특히 2030 건설산업 비전*인 ‘부가가치 생산성 향상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그에 맞는 목표, 핵심가치 등이 제시돼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한편,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거리두기 지침 준수를 위해 현장 참석 인원을 최소화하고, 유튜브 ‘건설산업비전포럼’ 채널에서 온라인 생중계를 병행하며 진행됐다.

강동렬 LH 건설기술본부장은 “이번 심포지엄에서 제시된 의견을 건설산업의 비전 및 전략 수립에 반영해 4차 산업혁명 및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건설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라고 밝혔다.

이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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