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흑석11구역'에 고급 브랜드 '써밋' 도입…"흑석동을 푸르지오 타운으로"

김수아 기자

2020-11-24 09:34:52

사진은 서울 서초구의 '서초 푸르지오 써밋' 모습
사진은 서울 서초구의 '서초 푸르지오 써밋' 모습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올 하반기 서울 최대 재개발 사업지로 떠오른 동작구 흑석11구역 정비사업 시공자 선정이 대우건설과 코오롱글로벌의 '맞대결'로 좁혀진 가운데 대우건설은 프리미엄 브랜드 '써밋'을 앞세워 공략에 나설 방침이라고 24일 밝혔다.

지난 23일 오후 흑석11구역 시공사 선정 입찰이 마감된 흑석11구역에 대해 대우건설은 하이엔드 브랜드인 '써밋'을 내세워 조합원들에게 어필할 예정이다.

대우건설 한 관계자는 "프리미엄 브랜드 '써밋'이 동작구에선 최초로 도입되는데다 서울에선 네 번째로 도입되는 만큼 이 구역에 대해 많은 공을 들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지난 2012년 준공한 흑석푸르지오와 함께 흑석동을 푸르지오 타운으로 만들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밝혔다.

코오롱글로벌은 단지명으로 '흑석 하늘채 리버스카이'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흑석11구역은 흑석뉴타운 가운데 반포와 맞닿아 있는 지역으로 서울 지하철 9호선 흑석역과 4호선 동작역을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인데다 30%의 가구는 한강 조망이 가능해 탁월한 입지를 자랑한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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