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 고장‧침수 선박 잇따라 구조

오중일 기자

2020-10-13 15:36:36

사진=완도해경
사진=완도해경
[빅데이터뉴스 오중일 기자]
완도해양경찰서(서장 박제수)는 지난 12일 완도군 인근해상에서 침수선박, 기관고장선박이 잇따라 발생하여 구조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오후 4시 40분경 완도에서 A선박(3.8톤, 관리선, 경북선적, 승선원1명)을 매입하여 선적지항(경북 영덕)으로 이동 중 완도군 횡간도 북동쪽 5km 인근해상에서 원인미상의 기관실 파이프 손상으로 침수가 일어나 완도해경상황실로 신고했다.

한편 오후 5시 42분경에는 완도군 초완도 동쪽 1.4km 인근해상에서 B선박(1.57톤,연안통발,장흥선적)의 기관고장이 일어나 V-PASS SOS발신 이용 완도해경상황실로 구조요청 했다.

이에 완도해경은 경비정과 연안구조정, 방제정을 급파하여 현장에 도착, A선박 확인결과 인명피해 없었으며 선장대상 음주측정결과 이상 없어 배수펌프 이용 배수작업을 실시, 자력항해 불가로 민간구조선 섭외 예인 후 완도항으로 입항 조치했다.

기관고장 B선박 또한 승선원 상태 확인결과 이상없었으며 인근어선 S호(2.48톤, 연안통발,마량선적)가 예인, 연안구조정을 이용 안전조치하며 회진항에 입항조치했다.

오중일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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