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3분기 매출 1위 GS칼텍스 '사회공헌' 관심도 최저…에쓰오일 '톱'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9월18~11월30일 12개 채널 대상 정유4사 총정보량·사회공헌 정보량 조사

기사입력 : 2019-12-05 09:3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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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빅데이터뉴스 장순영 기자]
허동수 회장의 장남으로 지난해부터 4세경영을 주도하고 있는 '허세홍' 대표가 이끄는 GS칼텍스의 사회공헌 관심도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매출규모와 비교하면 GS칼텍스의 사회공헌 관심도는 다른 3사에 비해 턱없이 낮아 '노블레스 오블리주'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관심이 아쉬운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5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소장 김다솜)는 지난 9월18일부터 11월30일까지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등 12개 채널을 대상으로 정유4사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온라인 정보량)와 이들 정유 4개사의 사회공헌 관심도(=사회공헌 키워드 정보량)를 조사했다.

최근 발표된 3분기 실적공시에 의하면 GS칼텍스(대표 허세홍, 김형국)는 8조9457억원의 매출을 거뒀으며 SK에너지(대표 조경목) 8조1322억원, S-OIL(대표 후세인 에이 알-카타니, 이하 S-OIL을 '에쓰오일'로 표기함) 6조2344억원, 현대중공업그룹 계열사인 현대오일뱅크(대표 강달호) 5조3039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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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이들 4개사 중 소비자 관심도는 에쓰오일이 가장 높았다.

지난 '6월18일~9월17일(92일간)' 조사에서도 에쓰오일은 총 3만819건의 정보량을 기록해 정유3사(당시 현대오일뱅크는 정보량 부족으로 조사서 제외)중 최다를 기록한바 있다.

당시 조사에서 SK에너지가 2만4,331건으로 뒤를 이었으며 GS칼텍스가 2만3,554건으로 3사중 가장 적은 소비자 관심도를 기록한바 있다(9월 19일 게재 '[빅데이터] 정유3사중 정보량 가장 많은 곳은 S-OIL…'경기도민' 포스팅 1위' 제하 기사 참조).

이번 조사(9월18~11월30일,74일간)에서도 에쓰오일의 온라인 포스팅 정보량 2만9428건으로 가장 많은 가운데 GS칼텍스(2만4783건), SK에너지(2만223건), 현대오일뱅크(1만3384건) 순으로 나타났다.

GS칼텍스에 대한 소비자관심도가 직전 조사에서는 3위였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2위로 올라섰다.

연구소는 지난번 조사와 달리 2회차 조사에서는 인구학적 특성(정보 게시자 프로필) 항목을 제외하고 '사회공헌' 항목을 추가했다.

참고로 '배구' 관련 정보는 이번 검색에서 제외되도록 했는데도 GS칼텍스에 대한 소비자관심도는 직전 조사때보다 절대량이 사실상 크게 늘었다(92일간 2만3554건→74일간 2만478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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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는 정유 4사의 사회공헌 관심도를 알아봤다.

사회공헌 관심도 조사 방법은 검출된 온라인 전체 정보들을 대상으로 '2차' 검색을 실시, 사회공헌 관련 대표 키워드인 '사회공헌' '나눔' '사회적 가치' '이웃' '봉사' 등 5개 검색어를 입력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에쓰오일은 3886건이 검색됐으며 SK에너지 2774건, GS칼텍스 1867건, 현대오일뱅크 1652건으로 나타났다.

절대 건수에서는 4개사중 현대오일뱅크의 사회공헌 정보량이 가장 적었다(위 그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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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정보량 대비 사회공헌 키워드 비중을 조사한 결과 정유4사중 SK에너지의 사회공헌 정보량 비중이 가장 높았고 GS칼텍스의 사회공헌 정보량 점유율이 가장 낮았다(위 그림 참조).

9월18일~11월30일 기간, SK에너지의 온라인 정보량은 2만223건인데 비해 사회공헌 정보량 비중은 2774건으로 온라인 총정보량 대비 사회공헌 정보량 비중은 13.7%를 기록했다.

에쓰오일 온라인 총정보량은 3만819건인데 비해 사회공헌 키워드 정보량은 3886건으로 사회공헌 비중 13.2%를 기록, SK에너지에 이어 근소한 차이로 2위를 기록했다.

현대오일뱅크의 사회공헌 정보 비중은 12.3%로 3개사 모두 두자릿수 비중을 보였다.

GS칼텍스는 온라인 정보량이 2만4783건이었으나 사회공헌 정보량은 1867건 7.5%로 3개사 대비 거의 절반 밖에 되지 않는 수준이다.

GS칼텍스는 지난 10월 '대기오염물질 배출 조작'으로 법원에서 LG화학 임직원과 함께 여러 임직원이 집행유예와 함께 '사회봉사' 명령을 받았는데 형벌 연관 포스팅이 사회공헌 키워드 중 하나인 '봉사' 검색에서 검출되는 결과가 나타났다.

현재 연구소 시스템상 2차 검색 정보를 대상으로 3차 검색 적용이 어려운 까닭에 연구소는 GS칼텍스 정보량 원문을 일일이 확인하며 '법원 형벌 선고'포스팅을 사회공헌 검색량에서 제외했지만 미처 통계에서 빼지 못한 정보가 있을 경우 GS칼텍스 사회 '봉사' 정보량은 더 줄어들수도 있다. 다음 조사에서는 '사회봉사' 키워드를 제외하고 다른 사회공헌 키워드들을 추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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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4사의 올3분기 매출대비 온라인 정보량 비중을 조사해봤다.

정유 4사의 매출 비중을 보면 GS칼텍스가 정유4사 전체 31.2%를 차지한데 비해 온라인 정보량 비중은 정유 4사 전체 28.2%로 온라인 정보량이 매출 비중에 비해 2.9%P 낮았다.

SK에너지도 정보량 비중이 매출 비중에 비해 5.4%P 낮았으며 현대오일뱅크 역시 정보량 비중이 매출 비중에 비해 3.6%P 낮았다.

반면 에쓰오일은 소비자 관심도가 매출비중에 비해 무려 11.8%P나 높았다. 이 회사 홍보 마케팅 조직의 활발한 활동을 짐작할수 있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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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정유4사의 3분기 매출대비 사회공헌 정보량 비중에 대해서도 조사를 실시했다(위 그림 참조).

조사결과 에쓰오일의 사회공헌 키워드 정보량 점유율은 정유4사 전체 사회공헌 정보량의 38.1%를 차지, 3분기 매출점유율보다 무려 16.4%P나 급등했다.

'후세인 에이 알-카타니' 대표의 적극적인 사회공헌 실천의지를 읽을수 있는 대목이다.

SK에너지의 경우 매출 비중과 사회공헌 정보량 비중이 엇비슷했으며 현대오일뱅크는 매출 비중에 비해 사회공헌 정보량 비중이 2.3%P 소폭 낮았다.

반면 GS칼텍스의 경우 매출비중에 비해 사회공헌 정보량 비중이 무려 12.9%P나 낮았다. 비율로 보면 사회공헌 정보량 비중이 매출 비중에 비해 41.3%P나 낮은 셈으로 젊은 총수 '허세홍 대표'의 사회공헌 의지를 짐작할수 있는 부분이다.

참고로 위 사회공헌 비중은 건수 기준이며 금액 기준은 아니다. 예컨대 정보량이 적더라도 건당 사회공헌 금액이 크다면 전체 사회공헌 금액 비중은 훨씬 커질수도 있으며 또한 발표하지 않고 숨은 사회공헌이 있을 경우에도 사회공헌 비중은 달라질수도 있다.

한편 조사를 실시한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는 다음주(12월9~13일)중 홈페이지를 오픈하게 된다.

장순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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