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파워·上] '접는 휴대폰' 정보량 '폴더블폰' 판정승…듀얼스크린 '소비자 만족' 압도적

본지, '갤럭시 폴드' '듀얼 스크린' 각 출시일 전후 30일간 정보량·감성어 추이 분석

기사입력 : 2019-11-08 11:18:45
[빅데이터뉴스 장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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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上] '갤럭시 폴드'·'듀얼 스크린' 정보량 비교
[빅데이터·下] 접는 휴대폰 이용자 프로필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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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는 휴대폰이 지난 9월과 10월 잇따라 출시된후 글로벌 시장에서 계속 화두가 되고 있는 가운데 본지는 접는 휴대폰 출시일 전후로 시장의 반응을 살펴봤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폴드(폴더블폰)'를 출시한 것은 지난 9월6일이며, LG전자가 '듀얼 스크린(V50s)'을 출시한 것은 지난 10월11일이다.

8일 본지는 이들의 출시일을 기준으로 출시전 5일과 출시일부터 25일간등 총 30일간의 정보량을 비교해봤다.

삼성전자의 경우 출시 5일전인 9월1일부터 9월30일까지이며 LG전자의 경우 출시 5일전인 10월 6일부터 11월4일까지 각 30일간이다.

조사 대상 채널은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등 12개 채널이며 조사 키워드에는 '갤럭시 폴드'와 '듀얼 스크린'을 의미하는 유사 키워드(예 갤폴, V50s 등)는 모두 포함시켰다.

그 결과 삼성전자의 '갤럭시 폴드'가 근소하게 정보량이 많았다.

출시일 전후 30일간 갤럭시 폴드의 정보량은 3만9998건으로 두 제품 합계 정보량의 52.0%를 차지했다. LG전자 '듀얼스크린' 의 정보량은 3만6871건으로 점유율은 47.9%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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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제품의 접는 휴대폰 일별 정보량을 보면 갤럭시 폴드의 경우 출시일 하루전과 출시 당일 정보량이 급증, 듀얼스크린을 크게 앞질렀으나 출시일 16일차 부터는 듀얼 스크린에 밀리기 시작했다.

출시 22일차부터는 크게 밀리고 있는데 이는 휴대폰 가격이 LG에 비해 두배 이상 고가인 탓도 한몫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듀얼스크린의 경우 출시 전후 보다는 출시 6일차에 많은 정보량을 기록했으며 이후로도 꾸준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출시 일차별 구체적인 정보량은 아래 표에서 확인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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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폴드와 듀얼 스크린의 출시 일차별 정보량 현황. 갤럭시 폴드는 9월6일 전후 30일간, 듀얼스크린은 10월11일 전후 30일간 조사 데이터이다.

갤럭시 폴드, 듀얼스크린 감성어 현황

갤럭시 폴드와 듀얼 스크린의 감성어는 어떠할까.

포스팅 글에 '예쁘다 좋다 만족한다 최고 웃다 고품질 아름답다' 등의 단어가 있으면 긍정글로 분류되고 '나쁘다 화난다 저품질 불만족 울다 짜증' 등의 단어가 있으면 부정글로 분류된다.

참고로 포스팅글에 긍정어나 부정어가 포함돼있더라도 그 감성어가 해당 제품을 반드시 겨냥하거나 지칭한 것이라고는 할수 없다.

다시 말해 어느 제품이 긍정어나 부정어와 함께 우연히 포스팅돼있는 경우가 많다 하더라도, 수천만명의 국민중 단 1천여명의 응답자만을 대상으로 한 설문결과를 토대로 정당 지지율을 발표하는 현행 여론조사에 비하면 대량의 정보를 기반으로 하는 빅데이터의 감성어 신뢰도는 충분하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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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폴드의 긍정률을 보면 출시전엔 최저 28.5%에서 최고 50.4%를 기록했으나 출시후에는 최저 21.2%, 최고 47.1%에 그쳤다.

반면 부정률의 경우 출시전엔 최저 9.2%, 최고 23.2%였으나 출시후엔 최저 9.3% 최고 30.6%에 이르고 있다.

출시일 18일차부터는 부정률이 급속하게 치솟은 점이 눈에 띈다.

출시 16일차부터 정보량이 듀얼스크린에 밀린것과 출시일 18일차부터 부정률이 치솟고 있다는 점은 향후 갤럭시 폴드의 위상과 직결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21일차엔 긍정률이 부정률을 밑돌기도 해 충격을 주고 있다.

삼성전자의 보다 정밀한 분석과 함께 대책 수립이 필요할 것으로 지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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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얼스크린의 감성어 추이를 보면 출시일 하루 후에만 34.1%를 기록했을 뿐 지속적으로 42%대에서 72%대까지 높은 긍정률을 보이고 있다.

반면 부정률은 출시 5일차인 하루를 제외하곤 조사기간내내 한자릿 수에 머물고 있다.

긍정률과 부정률 차이가 최고 70% 가까이 벌어지는 경우가 많았다.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는 방증이다.

특히 출시 12일차부터는 긍정률이 한번도 60%대를 내려온적이 없고 부정률이 7%대로 올라간적이 없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이는 듀얼 스크린의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점과 실질적인 '멀티 태스킹'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시간이 갈수록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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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갤럭시 폴드와 듀얼스크린의 채널별 정보량을 보면 갤럭시 폴드는 뉴스 채널 정보량이 가장 많았다. 이는 삼성전자 홍보 마케팅 조직의 활발한 활동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뒤를 이어 커뮤니티 카페 블로그 순이었다.

반면 듀얼스크린의 경우 카페 정보량이 많았으며 뉴스 블로그 커뮤니티 순이었다. 인스타그램의 경우 듀얼 스크린의 정보량이 더 많아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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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두 제품의 채널별 감성어 정보량을 보면 삼성전자 갤럭시 폴드는 트위터의 부정률이 긍정률보다 훨씬 높게 나타났으며 커뮤니티의 긍정률과 부정률도 비슷하게 나타나고 있어 두 채널에 대한 홍보 강화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뉴스 및 블로그와 카페의 긍정률은 높았다.

듀얼 스크린 역시 트위터의 감성어는 좋지 않았다. 그러나 다른 채널의 경우 긍정정보량이 부정어보다 훨씬 많았으며 특히 카페의 긍정어 정보량은 압도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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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폴드와 듀얼스크린 연관어 톱20. 갤럭시 폴드의 경우 타사 스마트폰이 연관어로 묶이는 경우는 없으나 듀얼스크린의 경우 아이폰 갤럭시노트 등이 연관어로 묶여 있다. 듀얼스크린을 구입하는 사람들은 타사 제품과 많이 비교한다는 증거다.

☞다음에는 '[빅데이터·下] 접는 휴대폰 이용자 프로필 분석'으로 이어집니다.

장순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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