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꿈꾸는 공작소’는 1기 운영 때 95%의 만족도를 나타냈으며 학생들에게 인기가 높은 프로그램으로 관내 1-2학년 고등학생들이 직접 해당 대학을 방문하여 전공 교수에게 자신의 진로와 관련된 강의를 듣는 융·복합형 강좌로서 고교-대학 연계 맞춤형 진학 설계 프로그램이다.
특히 학생부종합 전형을 비롯한 수시 모집에 대비하여 활동 내용을 학교생활기록부 ‘진로활동’에 기록할 수 있어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다. 이수 기준은 별도의 평가 없이 70%(11시간) 이상 출석하면 이수 처리한다.
총 1412명의 학생들이 신청을 하여 1014명의 학생이 선정 되었으며 인기 강좌로는 1위 ‘경찰 물리력 사고 한계(조선대)’ 30명 모집에 103명 신청(3.4:1), 2위 ‘생활 속의 물리 쏙쏙(전남대)’ 30명 모집에 97명 신청(3.2:1), 3위 ‘간호사 어디까지 알고 있니?(호남대)’ 20명 모집에 67명 신청(3.3:1)하여 경쟁률이 치열했다.
이에 시교육청은 별도의 추첨위원을 선정해 무작위 추첨을 통해 공정하게 명단을 선정했다.
시교육청 우재학 중등교육과장은 “꿈꾸는 공작소가 학생들의 진로ㆍ진학 설계에 큰 도움이 되고 있어 해마다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내년에는 더욱 알찬 프로그램을 개설해 학생들이 더욱 다양한 강좌를 신청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꿈꾸는 공작소’ 운영이 끝나면 그 활동 결과를 수강 학생들의 학교에 안내해 진학 상담 및 학교생활기록부 작성의 참고자료로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궁금한 내용은 광주광역시교육청 중등교육과 진학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오중일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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