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네이버와 'AI 이미지검색 금융서비스' 협약

장선우 기자

2017-12-26 14:36:30

사진=KEB하나은행 제공
사진=KEB하나은행 제공
[빅데이터뉴스 장선우 기자]
KEB하나은행이 온라인 검색포털 네이버와 '인공지능(AI) 이미지 검색 기반 금융서비스 제공 협약'을 체결했다.

KEB하나은행(은행장 함영주)은 26일 이같이 밝히고, "이번 업무협약으로 KEB하나은행의 미래금융 및 외환 분야 강점과 네이버의 스마트렌즈를 접목한 신개념 금융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양사는 외국 실물화폐를 '스마트렌즈'로 촬영해 발행국가와 환율, 환전 정보 등을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를 내년 1분기 내 제공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위변조 주의 정보 조회 및 환전우대쿠폰 제공, 사이버 환전 등의 서비스를 추가할 예정이다.

AI 이미지 검색을 활용한 금융서비스 도입은 이번이 국내 최초로 추후 외국환 관련 업무에 추가해 상품 및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한준성 미래금융그룹 부행장은 "정보기술의 발전에 맞춰 은행 또한 진보된 기술력으로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번 제휴를 통해 인공지능 검색 기술과 금융산업의 융합으로 더욱 많은 분야에서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장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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