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7]LG전자, 인공지능 로봇 'LG허브' 공개

기사입력 : 2017-01-06 20:31:00
[빅데이터뉴스 한승균 기자]
LG전자는 세계 가전박람회 ‘CES 2017’에서 인공지능 로봇 사업 진출을 선언하며 인공지능 로봇 ‘LG 허브’를 공개했다.

‘LG 허브’는 LG전자가 14년간 로봇 청소기사업에서 쌓았던 노하우가 집약된 결과물로, 사람들 개개인이 보다 편하게 생활하도록 제작됐다. 미국 IT 매체 ‘The Verge’는 LG 허브를 ‘더 개인화됐다(more personality)’고 소개했다.

LG 허브는 가정용과 공항용 등 2가지 모델이 있다.

1. 가정용 허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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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용' LG허브 (ⓒ LG전자)

가정용 허브는 아이들과 함께 소통하며 놀 수 있다. 아이들에게 동화를 들려주거나 잠자리에서 자장가를 불러주며 아이들의 훌륭한 친구가 돼준다. 아마존의 음석인식 인공지능 ‘알렉사’를 탑재한 허브는 아이들과 간단한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감정표현을 할 수 있다.

또 허브는 주인인 가족들에게만 특별한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안면 인식이 가능한 허브는 내장된 카메라로 얼굴을 식별할 수 있다. 그래서 매일 허브의 활기찬 아침 인사를 받으며 하루를 시작할 수 있다.

허브는 이름(Hub)에 걸맞게 집 안의 모든 제품을 연결하고 제어한다. 전자기기들이 인터넷으로 연결되는 사물인터넷이 발달했기에 가능한 이야기다. ‘허브’는 무선인터넷으로 TV, 냉장고, 에어컨 등 가전제품과 조명, 보안시스템 등을 통제한다. 가령, 사용자가 허브에게 “조명 좀 켜줘”라고 부탁하면 허브는 이를 인식하고 조명 밝기를 조절한다.

2. 공항용 허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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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용' LG허브. (ⓒ LG전자)

공항용 허브는 가정용 허브의 대형 버전으로, 안내 로봇과 청소 로봇 등 2가지로 구성된다. 안내 로봇 허브는 4개국어를 구사할 수 있어 여러 나라의 여행객들에게 정보를 안내할 수 있다. 가령 여행객이 허브에게 여행객의 항공권을 카메라로 읽히면, 허브가 비행기 탑승시간이나 게이트 정보를 원하는 언어로 알려준다. 심지어 인터넷에서 도착지에 관해 빠르게 검색해 그곳 날씨나 여행정보 등도 말해준다. 또 여행객이 공항에서 길을 잃었을 경우, 허브는 목적지까지 가장 빠른 이동경로를 알려주고 여행객과 동행해준다.

청소 로봇 허브는 다양한 센서와 카메라로 사람이 많아 복잡한 공항에서도 깔끔하게 청소한다. 또 이 허브는 위치 인식과 이동 경로 추적이 가능해 넓은 공항에서도 절대 길을 잃을 일도 없다.

한승균 기자 / 전자공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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