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데이터, 새로운 빅데이터 주체로 '급부상'

기사입력 : 2017-09-28 10:33:00
[빅데이터뉴스 이승주 기자]
기술적 진보와 인공위성 제작비용 하락으로 인해 그 어느때보다도 많은 기업들이 우주 관련 데이터를 수집하기를 희망하면서 우주 데이터가 급부상하고 있다.

스팍스&허니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전세계 다국적기업들과 억만장자들이 앞다투어 우주관련 데이터 수집에 나서고 있다. 인공위성 제작 및 사용 비용이 최근 몇 년간 급격히 하락하면서 우주에서 수집되는 데이터에 대한 수요가 폭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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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셔터스톡(Shutterstock)

이 부분은 특히 농업에서 두드러지는데 위성에서 수집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특정한 기간의 작황이나 기상 데이터 및 홍수나 지반침하에 관한 위험까지 높은 정확도로 예측 및 분석이 가능하다. 이 점을 활용하여 대규모로 작물을 재배하는 기업들의 향후 리스크 관리 및 재배지 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소매업에서는 위성의 위치기반 서비스를 활용한 쇼핑센터의 방문객 추적을 통하여 소비자들의 소비 패턴 및 이동 경로를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된다.

스팍스&허니 보고서에서 “Overview”(오버뷰)로 명명된 이 우주 데이터의 분류는 “앞으로 15년간 여러 국가나 민간기업에서 이미 실행중인 화성 탐사 계획이나 다른 우주 관련 기술 개발 계획을 봤을 때 기존 목표 달성 외에 지구에서 일어나는 기업 활동이나 소비자 패턴에도 충분히 응용될 수 있는 데이터”라고 스팍스&허니의 CEO인 테리 영이 주장했다.

그는 이어서 “우리는 빅데이터에 관해서 굉장히 많은 시간 이야기해 왔고 관련된 활동을 행해왔지만 정확히 누구도 이런 방대한 데이터의 사용처에 대해 명확히 답변할 수 있는 사람은 없었다” 며 “인공위성의 제작, 발사, 운용비용의 급격한 하락으로 인해 인공위성에 부착된 카메라, 센서, 스캐너들을 이용하여 보다 더 실제적이고, 실용성이 높은 빅데이터를 제공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미 많은 국가의 정부나 공공기관들은 국가 소유의 인공위성들을 활용해 각국의 분쟁들을 감시하고 난민들의 이동경로를 추적하거나 연구 목적으로 지구의 지상위에서 발생하는 많은 현상들을 수집하고 분석하고 있다.

이승주 기자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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