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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佛 마크롱 지지율 30% 추락세... 노동 개혁안 강행 여파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취임 약 4개월 만에 30%까지 추락했다. 4일(현지시간) 유거브 프랑스가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마크롱의 국정 지지율은 30%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은 지난달 28~29일 사이 성인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마크롱 대통령은 지난 5월 대선 결선에서 득표율 66%를 얻어 승리했다. 하지만 취임 이후 국정 지지율은 하락을 거듭했고 6월 43%, 7월 36%에 이어 결국 30%로 주저 앉았다.역대 프랑스 대통령들을 옭아맨 노동개혁 문제가 그의 발목을 잡고 있다. 마크롱은 지지율 하락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지난달 31일 자신의 노동 개혁안을 공개했다.마크롱은 노동 유연화가 10%에 달하는 프랑스
2017-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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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포커스] 데이터를 측정하고 반응할 줄 아는 기업
고객의 데이터를 측정하고 반응하는 넷플릭스동영상 콘텐츠 서비스 업체인 넷플릭스(Netflix)는 고객의 숨은 취향을 데이터에서 꺼내는 알고리즘으로 세계 최대 콘텐츠 서비스 기업이 됐다. DVD를 인터넷에서 빌려주던 스타트업인 넷플릭스는 디지털 공간에서 고객의 행동과 욕구를 측정하고 그 결과를 분석해 고객들 호주머니의 돈을 끄집어 냈다. 넷플릭스의 성공 DNA는 데이터 관리와 활용에 있다. DVD사업을 시작할 때부터 주소와 신용카드 정보, 나이 등 고객의 프로파일 정보를 확보했다. DVD 대여 패턴 등 고객들의 행위 데이터를 측정하고 체계적으로 축적했다. 수학의 힘을 잘 아는 헤이팅스 넷플릭스 회장은 데이터를 조합하고 분석하는
2017-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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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한국인, 중국보다 러시아를 더 경제협력 관계로 인식
한국인들은 경제분야에서 협력관계에 있는 나라로 중국이나 일본보다 러시아를 더 많이 꼽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외국어대 러시아연구소(소장 강덕수 교수)와 전(全) 러시아여론조사연구센터(브치옴)이 공동 실시한 ‘한ㆍ러 양국 국민 상호인식조사’에서 경제영역에서 협력관계라고 생각하는 나라를 묻는 질문에 러시아를 꼽은 한국인의 비율은 38%였다. 미국(73%)에는 여전히 못 미치지만, 중국(26%), 일본(17%)은 크게 앞서는 수치다. 문재인 대통령의 러시아 극동 블라디보스토크 ‘동방경제포럼’ 참석을 앞둔 시점에 실시된 이번 여론조사에서 중국을 경제적 협력관계로 보는 비율은 지난해 조사 당시 47%에 비해 21%포인트 급락했다. 일
2017-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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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와 빅데이터①] 빅데이터·AI가 헬스케어 산업 키운다
2016년 1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 경제포럼에서 4차 산업혁명을 ‘3차 산업혁명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기술이 바이오 산업과 물리학 등의 경계를 허무는 융합의 기술혁명’이라고 정의했다. 4차산업혁명 속에서 디지털과 바이오의 결합을 통해 건강한 삶의 대한 정의가 달라질 것이다. 헬스케어 산업이 건강에 접근하는 방식까지도 바꾸게 될 것이다. 빅데이터뉴스는 유진투자증권과 헬스케어와 4차산업에 대해 심층 분석한다.-------------------------------------------------------------------------------------------------------------- 4차 산업혁명, 왜 헬스케어에 주목하는가 4차 산업혁명(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은
2017-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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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동향-유럽] 블록체인 스타트업 앰브로서스, “토큰 프리세일서 3,000만 달러 모금”
앰브로서스가 토큰 프리세일(Pre-sale)에서 3,000만 달러를 모금했다. 3일 크립토코인스뉴스에 따르면 스위스 블록체인 스타트업 앰브로서스(Ambrosus)가 코인 프리세일을 통해 모금한 기금이 현재(현지시간) 3,000만 달러를 돌파한 것으로 전해졌다. 앰브로서스는 식품·의약품 공급망에 투명성을 부여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반의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을 개발했으며, 스위스 보우(Vaud) 주정부가 재정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플랫폼은 블록체인 기술과 스마트 컨트랙트, 최첨단 센서 등을 통합해 글로벌 공급망을 개선하고 소비자들에게 식품 출처 등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플랫폼으로, 식품 및 의약품 공급망의 데이터를
2017-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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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포커스] 독일, 원격의료 서비스로 빅데이터 시장 주목
독일 정부에서 추진 중인 인더스트리(Industrie) 4.0 전략과 함께 의료계에서도 일대 혁신의 움직임이 일고 있다. 독일에서는 원격 의료서비스 본격화와 더불어 의료시장에서 빅데이터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독일 의료기기 시장에 지난 2016년 기준으로 약 330개 기업이 생산활동을 하고 있다. 독일 의료기기산업 총매출 규모는 785억 유로(전년대비 +3%)이다. 독일 내수시장 매출은 364억 유로(전년대비 +3%)이다. 독일 법정 의료보험(GKV)에 따르면, 2016년 기준 독일의 총 의료보험 가입자수는 7천145만명에 이른다. 독일 정부는 지난해 1월 1일 ‘보건분야 내 안전한 디지털 커뮤니케이션과 활용을 위한 법’이라 일컬어지는 E-헬스법(
2017-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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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동향-일본] 도요타 자동차 블록체인 도입한다
도요타 자동차가 블록체인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1일 니혼게자이신문에 따르면 자동차에 블록체인을 사용함으로써 신뢰성이 높은 데이터 기록을 낮은 가격으로 실현할 가능성이 높아져 도요타(TOYOTA) 자동차도 검토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기술로서는 처리 속도가 느리고 대량의 데이터를 다루기도 어려워 해결방안을 개발 중인 상황이었다. 블록체인은 ‘분산 장부’로 분산된 컴퓨터에 데이터를 기록하는 기술이며 가상화폐 ‘비트코인’의 핵심기술로서 최근 도요타가 이의 연구에 착수하기 시작한 것이다. 도요타의 자회사 미국 도요타 리서치 인스티튜트(Toyota Research Institute, TRI)는 지난 5월에 자동차에 블록체인을 사
2017-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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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美 국민 53% "트럼프 대북정책 지지하지 않는다"
24일(현지시간) 미 조지워싱턴대학이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대북정책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43%, 지지하지 않는다는 답변은 53%였다.‘외교정책’ 전반에 대해 지지하지 않는다는 답변도 53%로 나왔다.트럼프의 국정운영을 지지한다는 대답은 41%에 그쳤다.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56%나 됐다.다만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정책에 대한 지지율은 50%로 그의 국정운영 지지율보다 높았다.또 응답자의 52%는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공약을 준수하고 있다는 것에 동의했다.그러나 응답자의 68%는 ‘트럼프 대통령의 말과 행동으로 인해 미국이 의도치 않게 국제분쟁에 휘말릴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렇지 않을 것’이라는
2017-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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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트럼프 탄핵, 찬성 여론 40% 달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인 우월주의자들의 유혈사태를 두둔하는 듯한 발언을 해 도마위에 오른 가운데 새로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미국인 10명 중 4명은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에 찬성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NBC뉴스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미공공종교연구회(PRRI)가 공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40%는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에 찬성한다고 답했다. 이는 PRRI가 지난 2월에 실시한 같은 여론조사와 비교해 10%포인트나 오른 것이다.특히 이번 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자 가운데 4분의3은 트럼프 대통령 탄핵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 탄핵에 찬성하는 공화당 지지자는 7%에 불과해 대조를 이뤘다.트럼프 대
2017-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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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美 국민 73% "북핵문제 외교적 방법으로 해결해야"
미국인들의 73%가 북한 핵 위협에 대해 외교적인 방법으로 해결해야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미 공영방송 NPR은 17일(현지시간) PBS 뉴스아워, 마리스트와 함께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북한 핵문제에 있어 미국이 어떤 행동을 취해야 하냐는 질문에 "미국이 북한과 직접 협상에 나서야 한다"는 응답이 전체의 40%로 가장 많았다. 2위는 "중국을 설득해 북한에 압력을 가해야 한다"는 답변으로, 33%를 차지했다. 전체 응답자의 73%가 외교적 방법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답한 것이다.이번 조사에선 외교적 해결을 놓고 공화·민주 지지자간 선호 방법의 차이도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자는 대체로 북한과의 직접 협상을
2017-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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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日 국민 64% "아베 총리 연임 반대"
일본 국민들이 아베 정권의 집권 연장과 관련해 64%가 부정적 입장을 나타냈다. 또 국정 운영에 대해서도 10점 만점 기준으로 4.8점을 주는 등 낮은 평가를 했다. 11일 요미우리신문과 와세다대 현대정치경제연구소가 3일부터 5일 동안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들은 2012년 12월 출범한 아베 정권에 대해 10점 만점 중 평균 4.8점을 줬다. 전·현직 정치인들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전 총리와 고이케 유리코(小池百合子) 도쿄도지사 등에 밀렸다. 정치인에 대한 '감정 온도'를 0~100도 사이에서 고르게 한 결과 고이즈미 전 총리가 55.1도로 1위, 고이케 지사가 2위를 차지했
2017-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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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7] 자동차와 운전자의 소통시대 열리다...도요타 인공지능 탑재 자동차 愛(아이) 공개
지난 8일에 막을 내린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는 디트로이트 모터쇼를 연상케 할 만큼 자동차 전시가 대폭 증가했다. 2017 CES에 출품된 자동차들은 공통적으로 인공지능을 탑재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간 결합을 보여줬다. 도요타도 인공지능이 탑재된 자동차를 선보였다. 인공지능 콘셉트 카의 이름은 '愛(아이)'다. 도요타의 콘셉트카 '愛(아이)'는 다른 글로벌 자동차 회사들과 차별된 지향점을 보였다. 경쟁 기업들이 기기의 성능 개발에 집중할 때, 도요타는 사용자를 위한 인공지능 기술에 집중했다. 도요타는 기계와 사용자간 소통을 중요시 하겠다는 철학을 이름에 담아냈다. 일본어 발음으로 사랑을 ‘아이’로 읽는데, 인공지능을
2017-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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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7] 바비인형회사 '마텔', 어린이용 인공지능 스피커 ‘아리스토텔레스(Aristotle) 공개
장난감 제조업체 마텔(Mattel)이 아이들을 위한 인공지능 스피커 ‘아리스토텔레스(Aristotle)’를 ‘CES 2017’에서 공개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두 가지 인격이 있다. 첫 번째 인격은 자신을 아리스토텔레스의 자손이라 말하는 여성이다. 이 여성은 주로 부드러운 목소리로 동화를 읽어주거나 ‘동물 소리 맞추기’ 게임을 하며 아이들과 놀아줄 수 있다. 아침엔 즐거운 음악으로 자는 아이를 깨워주기도 한다. 두 번째 인격은 아마존의 인공지능 비서 알렉사다. 알렉사는 주로 기저귀나 이유식 등 유아용품의 사용량을 확인한다. 유아용품이 부족하면 자동으로 주문해준다. 아리스토텔레스의 핵심은 카메라다. 아리스토텔레스와 함께 구성
2017-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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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7]아침마다 만나는 인공지능, 인공지능 칫솔 '아라(Ara)'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인공지능(AI)은 ‘전성기’다. AI는 스마트폰을 시작으로 냉장고, 자동차, 로봇에까지 접목됐고, 바둑, 체스, 보험, 법률, 여행, 주식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이다. 이렇게 다채로운 인공지능 제품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이지만, 아직 인공지능은 사람들이 체감할 만큼 생활 ‘깊숙이’ 들어오진 않았다. 하지만 세계최대 가전박람회 ‘CES2017’에 인공지능을 매일매일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제품이 등장했다. 프랑스의 스타트업 ‘콜리브리(Kolibree)’가 인공지능을 탑재한 칫솔 ‘아라(Ara)’를 ‘CES2017’에서 공개했다. ‘아라’는 인공지능으로 사람들의 양치질 습관에 변화를 주기 위해 제작됐다. 습
2017-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