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아레나 명명권 확보에 '넾다세일'까지...이용자 접점 확대

김유승 기자

2026-10-26 11:21:50

인스파이어 아레나 명명권 확보...디지털 기술 접목 추진 방침
'넾다세일'서 1000만개 상품 할인...1만3000여개 스토어 참여
해피빈 통해 제주 소상공인 판로 지원...온·오프라인 기획전 개최

네이버 아레나 예상 조감도. 사진=네이버
네이버 아레나 예상 조감도. 사진=네이버
[빅데이터뉴스 김유승 기자] 네이버가 공연장 운영사와의 협력부터 대규모 쇼핑 행사, 지역 소상공인 지원까지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연장에 자사 기술과 서비스를 접목하는 동시에, 쇼핑 플랫폼과 지역 상생 행사를 통해 이용자 접점 확대에 나서는 모습이다.

네이버는 인스파이어 리조트와 아레나 명명권 및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인스파이어 아레나'의 공식 명칭은 '네이버 아레나 앳 인스파이어'로 변경된다. 약칭은 '네이버 아레나'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공연 개최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관람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한다. 네이버 아레나와 디스커버리 파크에서 공연을 개최하고, 네이버페이(Npay)의 안면인식 출입·인증 서비스 '페이스사인(Facesign)'과 NFT(대체불가능토큰)를 활용한 입장 시스템 도입을 추진한다. 네이버랩스의 디지털트윈 기술을 기반으로 한 증강현실(AR) 내비게이션 서비스도 검토할 예정이다.

네이버 아레나의 명명권은 오는 12월부터 3년간 유지된다. 명칭 변경 이후 첫 행사로는 12월 25일부터 27일까지 세계 정상급 여자 테니스 선수 6명이 참가하는 '네이버 × 현대카드 THE SIX' 토너먼트가 열릴 예정이다.

아울러 네이버는 이날부터 다음 달 8일까지 2주간 하반기 쇼핑 행사인 '넾다세일'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지난해보다 30% 늘어난 1만3000여개 스토어가 참여해 약 1000만개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행사 기간 삼성전자와 LG전자, 애플, 다이슨 등 주요 브랜드의 디지털·가전제품을 비롯해 식품, 패션, 뷰티, 생활용품 등을 선보인다. 매일 5·7·10%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7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선착순 쿠폰은 매일 자정과 오전 10시, 오후 6시 등 하루 세 차례 발급된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한 추가 혜택도 마련했다. 행사 첫날인 26일에는 20만원 이상 구매 시 3%를 추가 적립해주며, 멤버십 전용 장보기 서비스 '컬리N마트'에서는 3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행사 기간 신규 멤버십 가입자에게는 3개월 무료 이용권을 선착순 지급한다.

이밖에 지역 소상공인 판로 확대를 위한 행사도 진행한다. 네이버 해피빈은 이날부터 다음 달 24일까지 지역 상생 프로젝트 '우리동네 크라우드펀딩'의 일환으로 '제주 : 주도적장터' 온라인 기획전을 운영한다.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는 제주 현지에서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도 함께 열어 지역 소상공인과 소비자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유승 빅데이터뉴스 기자 ky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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