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ODA 전기차 시범 보급 사업…정부기관서 승객·화물용으로 운영
![산업통상부 초청 연수 프로그램으로 사절단 일행이 평택공장을 방문했다.. 오른쪽 두번째 황기영 KGM 대표이사, 첫번째 권용일 개발&생산 부문장, 왼쪽 두번째 양정직 한국자동차연구원 연구원장, 세번째 하비에르 비베로스 파라과이 산업부 차관. [사진=KGM]](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609161048320016400ecbf9426b203234128228.jpg&nmt=23)
KGM은 산업통상부 초청 연수 프로그램으로 방한한 파라과이 산업부 차관과 정부·기관 대표단이 지난 15일 평택공장을 방문했다고 16일 밝혔다.
평택 본사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황기영 KGM 대표이사와 권용일 개발&생산 부문장을 비롯해 파라과이 산업부 차관 하비에르 비베로스, 한국자동차연구원 양정직 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KGM의 전기차 등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사절단은 간담회 이후 생산라인과 디자인센터를 둘러봤다. 내년 초 출시 예정인 SE-10과 콘셉트카, 실제 차량 크기의 클레이 모델 제작 과정 등을 확인했다. 주행시험장에서는 무쏘와 액티언 하이브리드를 직접 시승했다.
이번 방문은 산업통상부가 추진하는 산업통상협력개발지원사업(ODA)과 연계돼 있다. 산업통상부는 파라과이에 자동차부품 태스크(TASK) 센터를 건립하는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파라과이는 공급받은 전기차를 정부기관 등에 배치해 승객 운송과 화물 운송 등에 시범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현지 전기차 생태계를 조성하고 보급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파라과이는 전력 생산 여건도 갖추고 있다. 세계 최대 규모의 수력발전소 중 하나인 이타이푸 수력발전소를 보유하고 있어 전력 에너지가 풍부한 국가로 꼽힌다. 중남미 지역에서도 친환경차와 대중교통 등 공공 인프라의 전환을 위한 정책 지원이 이어지고 있어 전기차 보급 가능성이 큰 시장으로 평가된다.
KGM은 이번 ODA 사업을 계기로 공공부문을 포함한 현지 판매 경로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KGM 관계자는 “파라과이 사절단이 이번 방문을 통해 KGM의 친환경차 기술력과 품질 관리 역량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 “KGM 제품은 해외시장에서 일반 고객뿐만 아니라 공공부문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만큼 정부 ODA 사업뿐 아니라 공급망 다각화를 통해 판매 경로를 확보하고 시장을 확대해 수출 물량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다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dk@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