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 투자자 관심도 큰폭 상승…'철강에서 2차전지로'

최수아 기자

2026-09-15 08:12:22

자료 = 데이터앤리서치 제공 / 이미지 = 클로드 제작
자료 = 데이터앤리서치 제공 / 이미지 = 클로드 제작
[빅데이터뉴스 최수아 기자] 최근 3개월간 포스코홀딩스에 대한 온라인 투자자 관심도(포스팅 수=정보량)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8% 이상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 및 사이트를 대상으로 최근 3개월간 포스코홀딩스에 대한 온라인의 포스팅 수를 빅데이터 분석했다고 밝혔다.

분석 결과 올해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온라인 포스팅은 1만61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025.6.1~8.31) 8,253건 대비 2,365건, 28.66% 증가했다.

지난 7월 네이버 블로그의 한 유저 리****는 포스코홀딩스의 중장기 경영 목표 발표를 두고 "2028년 연결 기준 매출 약 87조 9천억원, 영업이익 약 6조 7천억원이라는 목표와 함께 리튬을 포함한 2차전지 소재 사업이 주요 전략 분야로 제시됐다"며 "일부 계열사 지분을 조정해 확보한 자금을 신규 투자 재원과 사업 구조 개편에 활용하는 방향이 함께 언급된 만큼, 단순한 실적 목표 제시를 넘어 사업 구조 재편을 염두에 둔 계획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올 8월 네이버 블로그의 한 유저 곰****는 포스코아르헨티나의 리튬 생산 현장 관련 소식을 두고 "이번 뉴스에서 눈여겨봐야 할 부분은 단순히 리튬을 많이 확보했다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리튬 사업에서 흑자가 나오기 시작했다는 점"이라며 "포스코그룹주 가운데 아르헨티나 리튬 사업의 최대 수혜주 1순위는 포스코홀딩스"라고 평가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포스코홀딩스 관련 포스팅 증가는 리튬 사업 흑자 전환과 계열사 지분 매각을 포함한 구조 개편 논의가 함께 부각된 영향으로 보인다"며 "철강 업황에 좌우되던 기업가치 평가 기준이 2차전지 소재 쪽으로 옮겨갈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 투자자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됐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7월 말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를 웃돌고 리튬·이차전지소재 부문이 흑자로 돌아서면서 '리튬 사업이 드디어 실적으로 증명되기 시작했다'는 기대감이 확산됐다"면서 "다만 8월들어 일부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단기 급등 기대보다는 ‘철강 회복+리튬 수익성 지속 여부를 확인하며 중장기 반등을 기다리자’는 신중한 낙관론이 확인되고 있다"고 전했다.

최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chltndk963@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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