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소장 구창환)는 자동차보험 브랜드를 대상으로 지난 8월 14일부터 9월 14일까지 수집된 소비자 빅데이터 15,796,755건을 분석한 결과, DB손해보험 자동차보험이 브랜드평판지수 3,077,008을 기록하며 9월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분석에 활용된 빅데이터는 지난 8월(19,137,435건) 대비 17.46% 감소한 수치다.
연구소에 따르면 9월 자동차보험 브랜드평판 순위는 DB손해보험, 현대해상, KB손해보험, 캐롯손해보험, 삼성화재, 악사손해보험, 메리츠화재, 하나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흥국화재, 예별손해보험 자동차보험 순으로 분석됐다.
DB손해보험 자동차보험 브랜드의 세부 지표를 보면 참여지수 1,953,160, 미디어지수 576,782, 소통지수 202,569, 커뮤니티지수 344,497을 기록했다.
참여지수 1,953,160이 4개 세부 지표 가운데 압도적으로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소비자들의 직접적인 브랜드 참여와 관심 측면에서 경쟁사를 크게 앞섰다는 평가다. 브랜드평판지수 3,077,008은 지난 8월(3,187,434) 대비 3.46% 소폭 하락했으나, 전체 자동차보험 브랜드 가운데 1위 자리를 유지했다.

특히 브랜드소통이 43.09%로 가장 큰 폭의 하락을 기록한 점은 소비자들의 자동차보험 브랜드에 대한 쌍방향 정보 교류가 급격히 줄어들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전체 카테고리 빅데이터 볼륨의 17.46% 감소와 맞물려 자동차보험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전반적으로 위축됐다는 분석이다. 브랜드소비의 유일한 상승은 자동차보험에 대한 소비자들의 실질적인 구매 관심만큼은 이어지고 있다는 긍정적 신호로 해석된다.
자동차보험은 자동차 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의무보험으로, 자동차 구입 시 반드시 가입해야 하며 미가입 시 과태료가 부과된다. 2024년 자동차보험 시장 규모는 원수보험료 기준 20조 6641억 원으로, 2019년 대비 18.08% 성장했다.
구창환 소장은 "9월 자동차보험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 결과, DB손해보험 자동차보험이 참여지수에서 압도적인 수치를 기록하며 1위를 기록했다"며 "브랜드소비가 유일하게 상승한 가운데 브랜드소통과 브랜드확산이 큰 폭으로 하락한 점은 소비자들의 실질적인 구매 관심은 유지되고 있지만 쌍방향 소통과 정보 공유가 크게 위축됐다는 신호"라고 밝혔다.
구 소장은 "향후 소비자 소통 채널 강화와 자발적 정보 확산을 이끄는 콘텐츠 전략이 자동차보험 브랜드 평판 순위를 가르는 핵심 변수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예린 빅데이터뉴스 기자 bamsong2_taptap@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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