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음식물 퇴비 선별기 특허 등록...현장 개선으로 품질·예산 큰 성과

박경호 기자

2026-07-22 08:05:10

해남군 신청사 (사진제공=해남군)
해남군 신청사 (사진제공=해남군)
[빅데이터뉴스 박경호 기자] 해남군이 음식물 퇴비 생산 과정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자체 개발한 선별 기술이 특허 등록을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현장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완성된 설비는 퇴비 품질 향상은 물론 유지관리 비용 절감에도 성과를 내고 있다.

특허 등록된 기술은 진동과 진공 흡입 방식을 활용해 퇴비에 남아 있는 비닐 등 이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장치다. 특허권은 해남군이 보유하며, 환경시설에서 근무하는 김근선 환경미화원과 홍순근 공업직, 고녕완 환경직 직원이 발명자로 참여했다.

생활자원처리시설에서는 음식물류 폐기물을 퇴비로 재활용해 농가에 공급하고 있지만, 기존에는 이물질 문제로 활용도가 낮았지만 새 선별기를 도입한 이후 비닐 제거 성능이 향상되면서 퇴비 품질이 개선됐고 농가 수요도 크게 늘었다.

또 거름망과 자력선별기를 함께 적용해 소뼈 등 이물질로 인한 파쇄기 고장이 사라지면서 연간 약 5천만 원의 수리비 절감 효과도 거뒀다.
이번 기술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문제를 해결한 사례로 평가받아 해남군 적극행정 경진대회 최우수상과 전라남도 적극행정 경진대회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rudgh0706@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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