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니처 사업 발굴…정책실명제·사업이력제 도입
![한국수출입은행 본점 전경.[사진=한국수출입은행]](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60611081430073230c808fa990312308291.jpg&nmt=23)
한국수출입은행은 10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재정경제부와 공동으로 '2026년 EDCF 혁신전략 보고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중기운용방향을 발표했다.
이번 혁신전략은 개발협력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ODA가 경제·안보 전략의 핵심 수단으로 재편되는 개발협력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개도국 수요가 높고 국내 기업이 강점을 가진 분야에 초점을 맞췄다.
핵심은 3대 전략 분야의 시그니처 사업 발굴이다. 수은은 △AI △핵심광물 공급망 △K-콘텐츠 분야에서 상징성과 파급효과가 큰 시그니처 사업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기금 운용의 투명성과 책임성도 대폭 강화된다. 수은은 △사업 발굴부터 승인·평가 과정의 핵심 정보 공개 △정책실명제와 사업이력제 도입을 통해 부당한 외부 개입을 차단하기로 했다.
국내 기업의 현장 애로 해소 방안으로 △중소기업의 EDCF 사업 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한 제도 개선 △환율 변동 등으로 발생하는 기업 부담 완화를 위한 현지화 계약 등 수혜국과의 협의 강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황기연 수출입은행장은 "투명성과 공정성을 EDCF의 새로운 기준으로 삼아 국민이 믿고 맡길 수 있는 기금으로 거듭나겠다"며 "이를 토대로 AI·공급망·문화 분야의 시그니처 사업을 발굴하고 중소기업까지 함께 성장하는 개발협력으로 우리 경제의 외연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유명환 빅데이터뉴스 기자 ymh7536@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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