룩셈부르크서 토큰화 주식·예측시장 대응 논의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사진=한국거래소]](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60601155159090870c808fa990312308291.jpg&nmt=23)
한국거래소는 정은보 이사장이 WFE 2차 이사회 참석을 위해 출국했다고 1일 밝혔다. 정 이사장은 2일 룩셈부르크에서 개최되는 WFE 2차 이사회에 참석해 △글로벌 자본시장 △거래소 산업 주요 현안에 대해 주요 거래소 CEO들과 논의할 예정이다.
핵심 의제는 토큰화 주식 대응이다. 특히 최근 해외 디지털 거래 플랫폼을 중심으로 거래가 확대 중인 토큰화 주식에 대응하기 위한 정규 거래소의 △기술적 표준 △법적 표준 선점 전략 등에 대해 의견을 공유한다.
거시경제 변수와 신종 시장도 함께 다뤄진다. 실제 △금리 수준 △지정학적 리스크 등 주요 정치·경제 이슈에 대한 투자 기회 제공 △성장하고 있는 예측시장이 전통 거래소 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 전략 등도 함께 논의된다.
이어 4일에는 노르웨이 국부펀드와의 면담이 예정돼 있다. 정 이사장은 4일 노르웨이 국부펀드 CIO 말린 노르베리와 면담을 갖고 △정부와 거래소가 추진해 온 시장 제도 개선 방향 △주요 성과 등을 설명하며 한국 자본시장 전반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이번 출장은 한국 자본시장의 글로벌 위상 변화와 맞물려 있다. 자본시장 한 관계자는 "코스피지수가 8400선을 돌파하고 한국 증시 시가총액이 세계 7위까지 올라서며 노르웨이 국부펀드와 같은 글로벌 장기 투자자의 한국 시장 관심도가 한층 높아진 상태"라며 "토큰화 주식과 예측시장 등 신종 거래 영역의 표준 선점 경쟁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정 이사장의 이번 출장이 한국거래소의 글로벌 인지도 제고와 외국인 자금 유입 가속화의 분기점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유명환 빅데이터뉴스 기자 ymh7536@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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