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갤러리, 오수환 작가 개인전으로 미술 실험 이어가...소비자 관심↑

서예현 기자

2026-05-06 13:41:42

자료=신세계갤러리 제공
자료=신세계갤러리 제공
[빅데이터뉴스 서예현 기자] 신세계갤러리는 한국 추상회화의 거장 오수환 작가의 개인전 'After Gesture'를 오는 8일부터 6월 10일까지 신세계갤러리 청담에서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전시는 ‘그린 이후 무엇이 남는가’라는 질문을 중심으로, 대표 연작 ‘적막’과 ‘대화’, 그리고 대형 신작을 통해 작가의 작업 세계를 압축적으로 보여준다. 절제된 필획의 ‘적막’과 강렬한 색채의 ‘대화’는 상반된 형식 속에서도 ‘행위 이후의 흔적’이라는 하나의 주제로 연결된다.

오수환 작가는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출신으로 국내외 50여 회 개인전을 통해 한국 추상회화의 흐름을 구축해온 작가다. 작품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등 주요 기관에 소장돼 있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작가 회고를 넘어, 회화를 ‘무엇을 그리는가’가 아닌 ‘무엇이 남는가’로 확장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전시는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매주 일요일과 월요일은 휴관한다.

한편 신세계는 1963년 ‘신세계 화랑’ 개관 이후 김환기, 파블로 피카소 등 주요 전시를 이어오며 국내 기업 중 가장 오랜 미술 지원 역사를 구축해왔다. 최근에는 청담 갤러리를 중심으로 동시대 작가와 대중을 연결하는 플랫폼 역할을 강화하며 ‘문화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자료 = 데이터앤리서치 제공 / 이미지 = 구글 제미나이3.0 제작
자료 = 데이터앤리서치 제공 / 이미지 = 구글 제미나이3.0 제작
이와 관련 본지가 데이터앤리서치에 의뢰해 4월 신세계갤러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포스팅 수=정보량)를 조사한 결과 직전 같은 기간에 비해 4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 및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 4월 신세계갤러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포스팅 수를 빅데이터 분석했다고 밝혔다.

분석 결과 지난 4월 한 달 간 소비자들의 포스팅은 112건으로 직전 같은 기간(2026.03.01~03.31) 79건 대비 33건 41.8% 증가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신세계갤러리의 관심도 증가의 원인으로 근현대 미술 거장들의 대규모 특별전, 국내 최대 아트페어 참가, 그리고 신세계백화점의 브랜드 평판 상승 등 대외적인 문화 마케팅 요소가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서예현 빅데이터뉴스 기자 glays@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