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령견·환견 맞춤 케어푸드 레시펫, 대형 동물병원과 공식 협력 체계 가동

이병학 기자

2025-11-24 14:47:00

반려견 케어푸드 브랜드 레시펫(대표 김지호)이 최근 전문 진료를 수행하는 대형 동물병원의 대표원장을 사외이사로 영입하며, 수의학 기반의 제품 개발 체계를 강화한다.
반려견 케어푸드 브랜드 레시펫(대표 김지호)이 최근 전문 진료를 수행하는 대형 동물병원의 대표원장을 사외이사로 영입하며, 수의학 기반의 제품 개발 체계를 강화한다.
[빅데이터뉴스 이병학 기자] 반려견 케어푸드 브랜드 레시펫(대표 김지호)이 최근 전문 진료를 수행하는 대형 동물병원의 대표원장을 사외이사로 영입하며, 수의학 기반의 제품 개발 체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임상 자문, 환견 케이스 피드백, 실증 테스트 등 데이터 기반 식단 연구를 고도화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레시펫은 2021년 자체 개발한 수비드 습식사료를 출시한 이후 누적 75만 팩 판매를 기록하며, 노령견 및 환견 중심의 ‘처방 전 식이관리’ 분야에서 전문성을 축적해왔다. 최근에는 장내 미생물 분석과 AI 알고리즘을 결합한 처방 관리식 업그레이드 프로젝트에도 착수하며 과학적 검증 체계를 확대하고 있다.

이번 사외이사 영입을 계기로 레시펫은 제품의 수의학 검토, 장내 미생물 정상화 연구 등 임상 기반 R&D를 강화하고 있다. 새롭게 참여한 수의사는 변이식(FMT) 후 정상 세균총 정착을 돕는 식단 개발을 비롯해 질환별 영양 배합 가이드라인 검토 등을 주도하고 있다.

레시펫은 자체 AI 모델을 활용해 기존 제품의 영양 배합값을정밀 조정했고, 이를 기반으로 신장·췌장 등 질환별 특화 배합률을 적용한 관리식 제품(Ver 5.0)을 출시했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습식사료의 기능성과 안전성을 실증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향후 각 질환에 최적화된 ‘처방 관리식 솔루션’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는 분변미생물 이식(FMT) 개념을 적용한 장염 관리식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는 대학 및 동물병원과의 실증 프로젝트를 통해 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지호 대표이사는 “레시펫은 단순 펫푸드 제조를 넘어 의학 데이터와 기술 기반의 반려견 헬스케어 브랜드로 진화하고 있다”며 “창업 이후 외형 확장보다는 제품 완성도, 데이터 검증, 브랜드 신뢰 구축에 집중해왔고, 이는 연 평균 80% 이상의 재구매율로 이어지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R&D와 제품 개발을 통해 펫바이오 기업으로서의 기반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레시펫은 현재 5건의 특허(3건 등록, 2건 출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보호자의 온라인 구매 기록을 자동 추적해 동물병원 정산과 연동하는 ‘온라인 커머스 연동형 동물병원 전용 솔루션’을 구축했다. 제조 인프라와 IT 기술력을 결합한 이 시스템은 회원제 병원 추천 구조와 정산 시스템을 연결해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업계에서는 레시펫의 수의학 검증 체계와 기술 역량이 향후 습식 사료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병학 빅데이터뉴스 기자 lb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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