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회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대전, 인천, 대구, 광주, 춘천 등 주요 도시에서 매년 클래식 공연을 무료로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제15회 동서커피클래식에 1300여 명 관객이 공연장을 가득 메웠으며, 동서커피클래식 누적관람객 수는 총 2만여 명에 달한다.
올해 공연은 지휘자 백진현이 이끄는 대구시립교향악단과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 소프라노 이해원, 카운터 테너 최성훈, 테너 존 노 등 국내외에서 활약하는 유명 아티스트가 참여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1부 공연은 베르디 오페라 ‘운명의 힘 서곡’으로 포문을 열었으며,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가 거슈윈의 ‘포기와 베스 주제에 의한 콘서트 환상곡’과 ‘대니 보이’를 연주했다.
마지막에 세 음악가가 함께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 중 ‘모든 산을 오르며’와 서정주·김효근의 ‘푸르른 날’을 열창해 공연 대미를 장식했다.
김광수 동서식품 사장은 “올해도 동서커피클래식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함께하는 삶의 향기를 나눌 수 있어 의미가 깊다”며, “동서식품을 사랑해주시는 소비자께 감사드리며 문화예술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태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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