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진 모델 활용 현지 공략

오뚜기는 지난해 12월 인도네시아 울라마위원회(MUI)로부터 할랄 인증을 획득하고, 지난 8월 초 수입허가(ML)를 완료해 이달부터 대형마트와 슈퍼마켓을 중심으로 현지 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다.
올해 초 오뚜기는 진라면 글로벌 신규 패키지를 공개하고, 방탄소년단 진을 모델로 한 글로벌 진라면 캠페인인 ‘Jinjja Love 진라면’을 펼치고 있다.
이에 오뚜기는 온·오프라인 통합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현지 프리미엄 슈퍼마켓 대형 유통 채널인 랜치 마켓(Ranch Market), 파머스 마켓(Farmers Market) 등에서 시식행사를 진행하고, 쇼피(Shopee), 틱톡숍(TikTok Shop) 등 전자상거래 플랫폼에 입점 할 예정이다.
또 라이브 커머스 등을 통해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동시에 공략하고 약 100명 이상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을 통해 소비자 접점도 확대할 계획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인도네시아는 글로벌 사업에 있어 전략적으로 중요한 시장”이라며, “할랄 인증 진라면과 치즈라면을 통해 오뚜기 라면 맛과 품질을 제공하고 시장 안착을 위해 다양한 유통 채널을 활용해 현지 소비자와 소통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태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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