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비쵸비 국립중앙박물관 에디션’ 생산량 확대

이태영 기자

2025-11-06 09:25:33

생산량 60만개 확대 예정

오리온 '비쵸비 국립중앙박물관 에디션'을 구매하는 외국인 관광객 이미지 ⓒ 오리온
오리온 '비쵸비 국립중앙박물관 에디션'을 구매하는 외국인 관광객 이미지 ⓒ 오리온
[빅데이터뉴스 이태영 기자] 오리온이 이달 한달 동안 ‘비쵸비 국립중앙박물관 에디션’의 생산량을 두배 늘린다고 6일 밝혔다.

제품 패키지에 한국 전통의상을 입힌 ‘비쵸비 코리아 에디션’은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에서 과자 카테고리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케데헌’ 속 ‘더피’ 모티브가 된 ‘호작도’와 8가지 문화유산을 담은 비쵸비 국립중앙박물관 에디션도 높은 판매량을 보여 올해 3분기까지 비쵸비 매출은 2023년 동기 대비 80% 성장했다.

서울역·명동 등 관광상권 중심으로 선보인 비쵸비 국립중앙박물관 에디션은 출시 한 달 만에 30만개가 판매됐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협의해 편의점 등으로 판매 채널을 넓히고, 생산 물량도 60만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오리온은 비쵸비가 해외 수출도 추진하고 있다.

내년 1월부터 아시안마트와 한인마트를 중심으로 K컬처를 입힌 비쵸비 국립중앙박물관 에디션을 선보여 첫 물꼬를 트고 향후 유통 채널과 판매 국가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비쵸비가 방한 외국인이 꼽은 최애 과자인 만큼 우리나라 문화적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는 동시에 K스낵 우수성을 자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태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