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진미·양배추·무…우수 농산물 발굴·상품화 추진

지난달 30일 충주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 박홍진 현대그린푸드 사장과 조길형 충주시장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충주시 쌀 브랜드인 중원진미 등 지역 우수 농특산물을 발굴하고, 브랜드 상품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현대그린푸드 전국 단체급식 사업장과 식자재 유통망을 활용해 판로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또 충주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식품 관련 공동 사업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현대그린푸드는 이번 협약으로 충주 지역 특산물을 전국 단체급식 사업장 메뉴로 제공하는 ‘맛닿음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 7월 충남 서산시 ‘해풍 감자’를, 8월 전남 무안군 고구마를 매입해 두 차례 맛닿음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현대그린푸드는 맛닿음 프로젝트를 통해 충주시 특산물인 ‘저탄소 인증 양배추’ 240톤, ‘저탄소 인증 무’ 270톤을 매입했다. 이 식재료를 이용한 특식 메뉴를 개발해 11월 한 달간 전국 600여 단체급식 사업장에서 선보일 방침이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단체급식, 식자재 유통, 케어푸드 등 전 사업 영역에 걸쳐 국내 농수산물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겠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상생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태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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