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철 배추 공급 전년 수준 이상으로 가격 안정세 전망

대아청과는 지난 27일부터 사흘간 전라남도 해남·무안 등 주요 배추 산지를 방문해 작황을 점검했다. 이 지역은 김장배추 생산 비중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주요 산지다.
점검 결과, 해남 지역의 배추 재배면적은 전년보다 12% 늘었으며, 최근 기상 여건이 나아져 생육 상태가 개선돼 배추 가격은 안정세를 보일 전망이다. 이상고온과 가을장마, 무름병 확산 등으로 배추 공급에 차질이 빚어질 거란 우려와 달리 상황은 양호했다.
대아청과 관계자는 "배추를 수확하는 11월 하순에 접어들면 김장철 배추 공급은 전년보다 원활할 것"이라 전망했으며 "생산자·유통인과 협력하여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김장을 준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대아청과는 지난해 폭우 피해를 입은 해남군 김장 배추 농가에 1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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