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조5500억원 몰리며 증액…"우호적 평가 재확인"

앞서 21일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에선 2조5500억원의 자금이 몰리며 흥행을 거뒀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은 회사차를 증액 발행했다.
시장에서 이같이 뜨거운 반응을 보인 데에는 전략 광물 사업과 '트로이카 드라이브' 신사업에 대한 투자자의 기대감이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번에 발행된 회사채는 3년물(13-1회차) 3500억원과 5년물(13-2회차) 3500억원으로 구성됐다. 고려아연은 조달한 자금을 전액 채무 상환에 사용한다. 무역 금융 6000억원과 단기 사채 1000억원이 그 대상이다. 발행 금리는 3년물(13-1회차) 3.050%, 5년물(13-2회차) 3.287%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회사채 발행 성공은 탄탄한 사업 포트폴리오와 호실적, 현 경영진이 추진하는 전략광물 사업과 트로이카 드라이브 전략에 대한 시장의 신뢰와 지지가 드러난 결과"라며 "확보한 자금으로 재무 안정성을 더욱 강화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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