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국내 아마추어 스포츠 성장 이끈다

정혜영 기자

2025-10-27 14:53:36

역도 박혜정 금3, 육상 나마디 조엘진 금3 등 후원 선수들 전국체전서 대활약

SK텔레콤은 자사가 후원하는 아마추어 스포츠 선수들이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값진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사진은 대회 5관왕을 차지한 수영 노민규 선수가 미소짓는 모습. ⓒ SK텔레콤
SK텔레콤은 자사가 후원하는 아마추어 스포츠 선수들이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값진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사진은 대회 5관왕을 차지한 수영 노민규 선수가 미소짓는 모습. ⓒ SK텔레콤
[빅데이터뉴스 정혜영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CEO 유영상, SKT)은 27일 자사가 후원하는 아마추어 스포츠 선수들이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SKT는 지난 2022년부터 한국 역도스타 박혜정 선수를 비롯해 근대5종 신수민 선수, 높이뛰기 최진우 선수 등 아마추어 종목 국가대표 선수들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10월 역도세계선수권대회에서 3관왕을 달성한 박혜정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여자 일반부 87㎏ 이상에 출전해 인상 123㎏, 용상 155㎏, 합계 278㎏을 들어올리며 3관왕을 달성했다. 근대 5종 신수민 선수는 여자 일반부에서 단체전과 계주에서 각각 금메달을 따내며 2관왕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육상·수영·역도 분야에서 'SKT 스포츠 꿈나무' 선수들의 활약이 빛난 해였다.

육상 나마디 조엘진(예천군청) 선수는 남자 일반부에서 100m·200m와 400m 계주를 석권하며 3관왕을, 수영 노민규(경기고)와 김준우(광성고) 선수는 각각 대회 5관왕과 4관왕을 차지했다. 역도 남자 18세 이하부 박산해(온양고) 선수(금 2)와 여자 18세 이하부 이다연(경남체고) 선수(금1, 은2), 창던지기 이새봄(강원체고) 선수(동1)는 고교 1학년임에도 2·3학년 상급생들과 겨뤄 값진 성과를 이뤄냈다.
이 밖에 나주영(스쿼시), 조주현(펜싱 플러레), 박예빈(사이클 스프린트), 권은주(태권도), 남궁서연(태권도), 박태산(복싱) 선수 등이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SKT 스포츠 꿈나무 지원 프로그램은 SKT가 중·고교 유망주를 발굴하고, 아마추어 선수들의 성장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선발 규모는 매년 30여 명이다. SKT 스포츠 꿈나무를 거쳐간 국가대표로는 근대 5종 신수민 선수와 수영 김준우 선수 등이 있으며, 올해는 육상 나마디 조엘진 선수와 스포츠 클라이밍 노현승 선수가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김희섭 SKT 김희섭 PR센터장은 "후원을 받은 선수들은 이번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27개, 은메달 7개, 동메달 4개를 따내며 맹활약했다"며 "앞으로도 재능있는 스포츠 유망주들 성장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혜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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