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KES 2025'서 최신 AI제품·기술 선봬…고객 관심도↑

[빅데이터뉴스 정혜영 기자] 삼성전자가 오는 24일까지 나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KES 2025(한국전자전)'에서 참가해 최신 AI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집·교실·매장 등 실제 생활환경을 테마로 한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자사의 최신 모바일∙디스플레이∙가전 등 AI 제품과 기술로 공간별 최적화된 AI 설루션을 구현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삼성전자의 차세대 디스플레이 '마이크로 RGB TV'로 출력하는 압도적인 화질과 색 재현력, 명암 표현력을 경험할 수 있으며, 사용자와의 대화를 통해 TV콘텐츠 정보 등 다양한 질문에 대한 답변을 제공하는 AI 컴패니언을 체험할 수 있다.

이동형 스크린 '무빙스타일'도 전시된다. 무빙스타일은 사용자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디스플레이 종류 △화면 크기 △해상도 △제품 색상 △스탠드 타입 등 다양한 옵션을 갖춰 202가지 맞춤형 선택이 가능하다.

장소연 삼성전자 한국총괄(부사장)은 "주거부터 교육, 비즈니스까지 일상에 밀접한 공간 속 AI혁신을 더욱 생생하게 체감할 수 있도록 전시를 구성했다"며 "모바일부터 가전까지 유기적으로 연결된 공간에서 AI와 함께 하는 더욱 쉽고 자유로운 일상을 경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21일 본지가 데이터앤리서치에 의뢰해 뉴스·커뮤니티·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 및 사이트를 대상으로 최근 3개월 '삼성전자'에 대한 온라인 관심도를 조사한 결과, 직전 같은 기간에 비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앤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3개월(2025.07.21~2025.10.21) 삼성전자 포스팅 수는 총 101만964건을 기록했다.

직전 3개월(2025.04.19~2025.07.20) 총 84만6006건에 비해 16만4958건 19.50% 크게 증가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삼성전자 온라인 포스팅 수가 급증한 데에는 지난 7월 갤럭시 Z폴드·플립7 공개와 신제품 성능 개선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영향을 미쳤다"며 "폴더블폰의 완성도와 특화된 AI 기능이 온오프라인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 측면에서는 DS부문 메모리 수익성 회복을 중심으로 한 3분기 삼성전자 실적 발표가 투자자들의 매수 심리를 자극해 온라인 관심도를 끌어올렸다"고 덧붙였다.

정혜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