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조회수 상반기 65억 회 돌파…아태지역 조회수·시청시간 70% 이상 증가

일본에서는 시청 시간이 4배 이상으로 증가하는 등 아시아 주요 국가에서 짧은 분량의 연재형 드라마 소비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28일 유튜브가 공개한 숏폼 드라마 관련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올 6월까지 한해동안 한국의 숏폼 드라마 조회수는 전년 동기 대비 130% 이상 증가했다. 같은 기간 시청 시간도 100% 이상 늘었다.
조회수 증가율이 가장 높은 국가는 인도와 베트남이었다. 두 나라 모두 전년 동기 대비 150% 이상 증가했다. 한국에 이어 일본과 태국이 각각 70% 이상, 인도네시아 40% 이상, 대만 35% 이상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시청 시간에서는 일본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일본의 숏폼 드라마 시청 시간은 전년 동기 대비 300% 이상 증가했다. 베트남은 250% 이상, 인도는 150% 이상 늘었으며 한국과 태국도 각각 100%, 90% 이상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세계 시장에서도 성장세가 이어졌다. 2026년 상반기 유튜브 숏폼 드라마의 글로벌 조회수는 65억 회를 넘어섰다. 시청 시간은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특히 TV 화면을 통한 숏폼 드라마 조회수가 같은 기간 90%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소비되던 짧은 영상 콘텐츠가 TV 시청 환경으로도 확산되고 있는 셈이다.
숏폼 드라마 시장의 확대에는 유튜브 쇼츠의 이용 규모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2025년 4월 기준 유튜브 쇼츠의 일평균 조회수는 2,000억 회를 넘어섰다. 2025년 1분기 조회수 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이었다.
숏폼 드라마는 짧은 영상에 연속적인 이야기 구조를 결합한 콘텐츠다. 개별 영상의 길이는 짧지만 여러 편을 연결해 하나의 이야기를 전달한다는 점에서 일반적인 단편 쇼츠 영상과 차이가 있다.
유튜브는 이러한 연재형 콘텐츠의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쇼츠 시리즈(Shorts series)' 기능을 도입하고 있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제작자가 영상을 시즌과 에피소드별로 구분할 수 있다. 시청자는 맞춤형 썸네일과 연속 재생 기능을 통해 다음 편을 이어서 감상할 수 있다.
멤버십을 활용한 수익화 기능도 강화된다. 유튜브는 모바일 이용자가 콘텐츠 화면을 벗어나지 않고 채널 멤버십에 가입한 뒤 전용 에피소드를 시청할 수 있도록 관련 기능을 개선할 예정이다.
영상의 장기적인 유통 가능성도 주목된다. 유튜브가 공개한 자료에서는 전체 조회수의 40%, 클릭의 30%가 영상 게시 30일 이후에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튜브는 검색과 추천을 통해 과거에 게시한 영상도 지속적으로 노출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아울러 다국어 오디오와 AI 기반 자막 현지화 기능 등을 활용해 국가 간 콘텐츠 유통을 지원하고 있다.
유튜브는 숏폼 드라마 제작자들이 별도의 유통 플랫폼을 구축하지 않고도 해외 시청자에게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확대하는 한편, 연재형 콘텐츠에 적합한 시청 및 수익화 기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본지가 데이터앤리서치에 의뢰해 유튜브에 대한 온라인 총 포스팅수(관심도=정보량)를 조사한 결과 최근 1년동안 총 1,164만건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데이터앤리서치가 뉴스, 카페, 블로그, 커뮤니티, SNS 등 다양한 채널과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해 10월1일부터 올 9월30일까지 1년간 '유튜브' 키워드를 조사한 결과 전체 포스팅 수는 1,164만6,049건에 달했다.
월평균 97만504건인 셈이다.
정보량이 가장 많은달은 올 3월로 103만4,981건이었으며 가장 적은 달은 날수가 28일 뿐인 2월로 88만4,321건이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이같은 추세대로라면 월평균 100만건 시대가 1,2년내 열릴 것으로 내다봤다.
이 관계자는 "연중 내내 월 94만~103만 건대의 안정적인 언급량을 이어갔는데, 이는 쇼츠와 롱폼의 유기적 연동 및 AI 기반 맞춤형 추천 고도화를 통해 엔터테인먼트는 물론 일상적인 정보 검색·학습 허브로서 높은 이용자 만족도를 이끌어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 관계자는 "나아가 단순 동영상 시청을 넘어 크리에이터 팬덤 기반 협업 캠페인과 커머스 전환 설루션 및 쇼핑 연동 기능이 온라인상에서 활발히 호평받으며, 시청자·크리에이터·브랜드가 선순환하는 핵심 미디어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예현 빅데이터뉴스 기자 glay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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