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뱀피르', 개발자 라이브 진행…흥행 속 고객 관심도↑

[빅데이터뉴스 정혜영 기자]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뱀파이어 콘셉트 MMORPG '뱀피르'의 첫 번째 개발자 라이브 방송을 20일 오후 8시에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발자 라이브는 '뱀피르' 정식 출시 이후 서비스 현황 및 주요 지표를 공개하고 다양한 논의 사항과 개선 방향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한기현 넷마블네오 뱀피르 PD, 정승환 넷마블 사업본부장을 비롯해 스트리머 무끝, 권이슬 아나운서가 출연한다.

현재 고려 중인 '업데이트 로드맵'도 공개할 예정이다.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한 주요 개선 방향 발표 및 '쟁탈전' 조 추첨을 비롯해 이용자들과 실시간 Q&A도 진행할 방침이다.

지난 8월 26일 출시된 '뱀피르'는 '리니지2 레볼루션'의 주요 개발진이 참여한 신작 MMORPG다. 뱀파이어 콘셉트와 다크 판타지풍의 중세 세계관이라는 차별화된 소재로 모바일과 PC 플랫폼으로 서비스 중이다.
한편 20일 본지가 데이터앤리서치에 의뢰해 뉴스·커뮤니티·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 및 사이트를 대상으로 최근 3개월 넷마블 온라인 관심도를 조사한 결과, 직전 3개월에 비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앤리서치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2025.07.20~2025.10.20) 넷마블 포스팅 수는 총 5만6315건이다.
직전 3개월(2025.04.18~2025.07.19) 총 5만5160건에 비해 1155건 2.09% 증가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직전 같은 기간 대비 넷마블의 고객 관심도는 증가했다"며 "지난 8월 중순께 출시한 넷마블 뱀피르에 대한 이용자들의 기대와 참여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데이터 분석 결과, 넷마블이 뱀피르를 출시한 올해 8월과 9월 관심도는 각각 2만1809건, 2만551건으로, 조사 기간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넷마블 뱀피르는 출시 후 약 8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 달성과 더불어 일주일간 동시접속자 20만명을 돌파했다.

정혜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