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중소 협력사에 납품대금 조기 지급…고객 관심도↑

[빅데이터뉴스 정혜영 기자] LG유플러스가 추석을 맞아 1300여 중소 협력사들이 자금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납품대금 350억원을 100%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다고 26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무선 중계기 및 유선 네트워크 장비 납품·네트워크 공사·IT 개발 및 운영을 담당하는 협력사를 대상으로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지급일은 다음달 2일이다.

이와 함께 협력사의 차세대 기술 개발을 돕는 지원책도 시행 중이다. 연구개발(R&D) 시설 구축이 어려운 협력사를 위해 '네트워크장비 테스트베드'를 서울시 마곡, 상암과 경기도 안양 사옥 등에 마련했다.

한상언 LG유플러스 동반성장/전략구매 담당은 "이번 납품대금 조기 지급을 통해 협력사가 안정적인 자금 유동성을 확보하고 어려운 경영상황을 타개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본지가 데이터앤리서치에 의뢰해 최근 30일 간 LG유플러스 관련 온라인 관심도를 조사한 결과, 직전 30일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앤리서치가 뉴스·커뮤니티·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 및 사이트를 대상으로 최근 30일간(2025.08.28~09.26) LG유플러스 관련 포스팅 수를 조사한 결과 총 12만3801건의 정보량(포스팅 수=관심도)이 집계됐다.
LG유플러스의 최근 30일간 포스팅 수는 직전 30일(2025.07.29~08.27) 11만3971건에 비해 9830건 8.63%가 증가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최근 30일간 LG유플러스에 대한 고객 관심도는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혜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