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 강릉 가뭄 현장 투입 소방공무원에 간식 지원

성상영 기자

2025-09-09 09:49:58

세 번째 '러브 스토리' 대상으로 선정

강릉 가뭄 사태로 급수 지원에 나선 소방관들이 지난 8일 강원 강릉시 강북공설운동장에 투입된 LS그룹 커피 차량을 이용하는 모습 ⓒLS그룹
강릉 가뭄 사태로 급수 지원에 나선 소방관들이 지난 8일 강원 강릉시 강북공설운동장에 투입된 LS그룹 커피 차량을 이용하는 모습 ⓒLS그룹
[빅데이터뉴스 성상영 기자] LS그룹은 최근 극심한 가뭄으로 국가재난사태가 선포된 강릉 지역에서 급수 지원에 나선 소방공무원을 'LS 러브 스토리' 3호로 선정하고 커피와 간식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LS 러브 스토리는 LS그룹이 국가와 이웃을 위해 헌신한 개인이나 단체를 발굴해 돕는 사회 공헌 활동으로 지난해 처음 시작됐다.

세 번째 LS 러브 스토리 주인공으로 선정된 소방공무원들은 전국 각지에서 강릉으로 파견돼 급수 작업을 하고 있다. LS그룹은 오는 12일까지 강릉 강북공설운동장 인근에서 커피 차량을 운영하며 아메리카노를 비롯한 음료 7종과 샌드위치를 소방공무원에 제공할 예정이다.

LS그룹 관계자는 "가뭄 피해로 큰 어려움을 겪고 계신 강릉 지역 주민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가뭄과 무더위 속에서도 헌신적으로 이웃을 돕는 소방공무원이야말로 진정한 러브 스토리의 주인공"이라고 말했다.

LS그룹은 지난해 6월 LS 러브 스토리 1호로 전국 소외 계층을 찾아 무료 급식을 제공하는 비영리 봉사 단체 '사랑의밥차'를 선정했다. 올해 4월에는 경북 산불 현장에서 화재를 진압하고 이웃을 구하다 순직한 고(故) 박현우 기장과 권영선 이장을 러브 스토리 2호로 선정했다.
성상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showing19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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