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네트웍스, 한국머스크물류와 스마트 물류 기술 '맞손'

성상영 기자

2025-08-29 10:21:14

IT 협력 MOU 체결…물류 혁신 가속화

조영민 한국네트웍스 대표(왼쪽)와 쿠라사코 켄토 한국머스크물류서비스 대표가 지난 28일 경기 여주시 이노베이션 센터에서 '스마트 물류 고도화를 위한 로봇·물류 정보기술(IT)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네트웍스
조영민 한국네트웍스 대표(왼쪽)와 쿠라사코 켄토 한국머스크물류서비스 대표가 지난 28일 경기 여주시 이노베이션 센터에서 '스마트 물류 고도화를 위한 로봇·물류 정보기술(IT)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네트웍스
[빅데이터뉴스 성상영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 계열사 한국네트웍스가 한국머스크물류서비스(한국머스크)와 스마트 물류 고도화 사업에 손을 맞잡았다.

한국네트웍스와 한국머스크는 지난 28일 경기 여주시 이노베이션 센터에서 조영민 한국네트웍스 대표, 쿠라사코 켄토 머스크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 물류 고도화를 위한 로봇·물류 정보기술(IT)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에 따라 한국네트웍스와 한국머스크는 로봇 기반 시스템 통합(SI) 사업을 공동 발굴·수행하고 로봇·물류 혁신 기술 개발·실증 사업에 대한 사전 협력을 추진한다.

한국네트웍스는 25년간 물류 IT 분야에서 축적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물류 자동화와 스마트 공장을 포함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SI 기업이다. 머스크는 덴마크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해운·물류 기업으로 국내에서 계약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양사는 앞서 지난 6월 여주 물류센터에 이노베이션 센터를 함께 열었다. 이곳은 물류 자동화 설비를 시연하는 데모룸과 물류 시스템 시연·회의 공간인 대시보드룸, 미래 지향적 물류 로봇을 소개하는 퓨처룸 등으로 이뤄졌다.
센터에는 다관절 협동 로봇, 자동 피킹 로봇, 소터, 자율 이동 로봇 같은 첨단 자동화 장비와 함께 한국네트웍스가 자체 개발한 스마트 공장 솔루션 '파이 솔루션(Pi-WES)'이 도입됐다.

이노베이션 센터는 데모 투어와 1:1 컨설팅 서비스를 통해 실제 장비 작동과 시스템 연계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한국네트웍스는 이 공간을 자사 연구개발에 활용하는 동시에 정기 초청 행사를 통해 업계 관계자와 물류 기술 동향을 공유하는 교류의 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조영민 한국네트웍스 대표는 "이번 협약은 스마트 물류 시스템의 고도화와 고객 맞춤형 서비스 체계 구축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사가 긴밀하게 협업해 이노베이션 센터를 중심으로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물류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쿠라사코 켄토 머스크 대표는 "머스크는 첨단 물류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국내외 유수 자동화 기술 기업과 협력하고 있다"며 "한국네트웍스와 함께 물류 서비스를 고도화해 고객의 성과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조현범 회장이 강조한 기술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중장기 미래 전략인 '스트림(S.T.R.E.A.M)'을 추진해 왔다. 스트림은 △친환경 배터리와 신재생 에너지 △타이어 핵심 산업 △미래 신기술 △전동·전장화 부품 기술 △인공지능(AI) 기반 최적화 솔루션 △모빌리티 등 그룹 주요 사업의 영문 앞 글자를 조합해 구성한 전략이다.

성상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showing1991@naver.com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