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D특징주] SGA, 최대주주 변경·신사업 기대감에 '급등'

[빅데이터뉴스 임이랑 기자] 코스닥 상장사 SGA가 최대주주 변경, 신사업 기대감에 상한가를 이어가고 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GA는 이날 오후 1시 17분 기준 전일 대비 29% 상승한 25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SGA는 지난 14일 약 345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공시한 바 있다. 이번 증자에는 글로벌 블록체인 벤처캐피털 '소라벤처스'의 운영사인 아시아스트래티지파트너스 등이 참여한다.

증자 완료 시 아시아스트래티지파트너스가 SGA의 최대주주로 올라서게 됨에 따라 경영권 변화에 대한 기대가 주가를 끌어올리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SGA는 오는 9월 임시주주총회에서 가상자산 등 디지털 자산 취득·보유, 블록체인 기술 R&D 등 신사업 목적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이를 토대로 SGA가 블록체인 분야에서 혁신을 이끌 것이라는 전망이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증권업계에서는 SGA의 블록체인 신사업 추진 여부, 신규 최대주주의 차별화 전략, 향후 실적 개선 모멘텀에 따라 추가 상승도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다만, 단기 급등에 따른 조정 리스크 역시 경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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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이랑 빅데이터뉴스 기자 iyr62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