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라클플레이는 AI기술과 블록체인 인프라를 결합한 차세대 Web3 e스포츠 플랫폼으로, 기존 게임 플레이 방식과는 달리 사용자가 AI 에이전트를 수집하고 성장시켜, 다양한 온체인 토너먼트에 참가시키는 ‘Train to Earn’ 구조를 채택하고 있다. 이용자는 자신의 AI 에이전트를 강화학습 기반으로 훈련시키고, 해당 에이전트가 스스로 경기에서 전략을 수행하고 승부를 겨루는 자동화 토너먼트 시스템을 통해 리워드를 얻을 수 있다. 모든 경기 결과와 리워드는 스마트컨트랙트를 통해 투명하게 온체인에 기록되며, 에이전트의 경기 이력과 성장은 dNFT(Dynamic NFT) 형태로 저장되어 IP 자산화가 가능하다.
이번에 출시된 미라클 브릿지는 미라클체인의 MPT 토큰을 포함한 다양한 자산을 Polygon, Avalanche, Base, opBNB 등 주요 EVM 체인과 실시간에 가깝게 전송할 수 있는 고속 인터체인 브릿지 인프라다. 기존 L3 구조에서 흔히 발생하던 토큰 전송 지연 문제를 하이퍼레인의 메시지 기반 아키텍처로 해결했으며, 사용자는 별도 지갑 교체나 복잡한 확인 절차 없이 웹사이트를 통해 간단하게 자산 전송·회수가 가능하다. 이용자는 보안과 소유권을 유지하면서 자유롭게 자산을 이동할 수 있고, 이를 통해 글로벌 토너먼트·리그·경제 시스템 등 크로스체인 기반의 게임 커뮤니티가 자연스럽게 확장될 수 있다.
이번 브릿지는 하이퍼레인의 모듈형 보안 구조와 체인 간 메시지 전송 프로토콜을 채택해, 자산 이동의 속도뿐 아니라 보안성과 상호운용성 또한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미라클플레이는 AI 기반 온체인 게임 생태계를 멀티체인 환경으로 확장하는 기반을 갖추게 되었다.
미라클플레이 관계자는 “기존 L3 브릿지에서 사용자가 겪었던 불편함과 지연 문제를 하이퍼레인과의 협업을 통해 해소했다”며, “이번 미라클 브릿지의 출시는 미라클체인을 중심으로 한 AI 에이전트 e스포츠 생태계의 글로벌 멀티체인 확장을 가속화하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병학 빅데이터뉴스 기자 lb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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