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터치 되는 가정용 프로젝터 '더 프리미어 5' 출시

성상영 기자

2025-04-28 17:58:57

손가락 동작 인식해 터치 프로젝터 구현

삼성전자가 28일 출시한 가정용 프로젝터 '더 프리미어 5'를 사용해 테이블에서 콘텐츠를 감상하는 모습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28일 출시한 가정용 프로젝터 '더 프리미어 5'를 사용해 테이블에서 콘텐츠를 감상하는 모습 ⓒ삼성전자
[빅데이터뉴스 성상영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28일 터치 조작 기능이 탑재된 가정용 프로젝터 '더 프리미어 5'를 출시했다.

더 프리미어 5는 삼중 레이저 기술을 적용해 43㎝ 거리에서 화면 크기를 100인치까지 표시할 수 있는 초(超)단초점 프로젝터다. 벽과 바닥, 테이블 등 평면이 있는 어디든 가리지 않고 대화면을 띄울 수 있다.

또한 제품을 받치는 전용 스탠드에 적외선 카메라와 적외선 레이저 모듈을 내장해 터치스크린처럼 사용할 수 있다. 카메라와 레이저가 손가락 동작을 인식해 터치 동작을 구현하는 식이다.

더 프리미어 5는 주변 밝기를 자동 인식해 명암비, 색상, 대비를 조정하는 비전 부스터 기술도 지원한다. 이밖에 스마트싱스를 통한 가전 연동 기능으로 스마트홈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이헌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더 프리미어 5는 콘텐츠를 넘어 언제 어디서든 몰입감 있는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라이프스타일 중심 제품"이라며 "터치 인터랙션(동작) 기능을 통해 일상 속 스크린 경험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상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ssy@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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