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 소리 나는 고급차 하루 만에 완판…캐딜락 '에스컬레이드' 인기몰이

계약 시작 하루 만에 초도 물량 모두 팔려

성상영 기자

2025-04-18 09:42:39

캐딜락 '더 뉴 에스컬레이드' 국내 1호 차량 주인공인 송민규 ㈜숙성도 대표가 지난 16일 경기 광명시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열린 고객 초청 행사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캐딜락
캐딜락 '더 뉴 에스컬레이드' 국내 1호 차량 주인공인 송민규 ㈜숙성도 대표가 지난 16일 경기 광명시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열린 고객 초청 행사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캐딜락
[빅데이터뉴스 성상영 기자] 제너럴모터스(GM) 산하 고급차 브랜드 캐딜락이 최근 출시한 특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더 뉴 에스컬레이드'가 인기몰이 중이다. 신형 에스컬레이드는 1억6000만원이 넘는 고가에도 불구하고 계약 시작 하루 만에 초도 물량이 모두 판매돼 탄탄한 마니아층을 과시했다.

쿠스타보 콜로시 GM 한국사업장 세일즈·마케팅 부사장은 18일 공식 자료를 통해 "새롭게 진화한 더 뉴 에스컬레이드가 한국 시장에서 초도 물량 완판을 기록해 매우 기쁘다"며 "더 뉴 에스컬레이드를 선택해주신 고객을 위해 추가 물량 확보와 빠른 인도를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신형 에스컬레이드는 2021년 국내에 출시된 5세대 모델의 부분변경 차량으로 전동식 개폐 도어와 전동조절·열선·통풍·마사지 기능을 지원하는 2열 이그젝큐티브 시트 등 고급 사양으로 무장했다.

캐딜락은 신형 에스컬레이드 출시일인 지난 16일 경기 광명시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고객 초청 행사를 개최하고 1호차 주인공 탄생을 알렸다. 신형 에스컬레이드 국내 1호 차주인 송민규 ㈜숙성도 대표는 이날 오전 출시와 동시에 전시장을 방문해 계약서를 쓴 것으로 전해졌다.

행사는 '심포니 오브 석세스(성공의 교향곡)'를 주제로 캐딜락 고객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윤명옥 GM 한국사업장 최고마케팅책임자(CMO) 겸 커뮤니케이션 총괄 전무는 행사에서 "더 뉴 에스컬레이드는 시장에서 대체할 수 없는 가치를 제공하는 독보적인 모델"이라며 브랜드 운영 계획을 소개했다.

캐딜락 더 뉴 에스컬레이드는 일반형과 장축형(ESV) 두 가지로 판매되며 가격은 각각 1억6607만원, 1억8807만원이다. 차량과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캐딜락 공식 웹사이트와 전국 전시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성상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ssy@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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